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1 13:31:17
  • 최종수정2023.06.11 13:31:17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공감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응모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

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2명) 30만 원, 장려(4명) 10만 원에 해당하는 영동사랑상품권을 각각 준다. 선정 제안자는 7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행정과 고향사랑기부 TF팀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