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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연간 5명에 최대 2천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11 13:08:52
  • 최종수정2023.06.11 13:08:52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보은 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보은 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에게 사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경제의 면역력 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연간 5명 이상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방침이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해 창업할 청년과 이미 창업(5년 이내)한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5명이며, 오는 16일까지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kdj3812@ccei.kr)로 접수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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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