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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육군 3231부대·지역 자원봉사단체
건강하게 여름나기 물품지원

  • 웹출고시간2023.06.11 13:22:07
  • 최종수정2023.06.11 13:22:07

육군 3231부대 장병들이 전의면 지역 소외계층에게 보내줄 여름나기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육군 32보병사단 3231부대는 지난 9일 세종시 장군면, 전의면, 부강면, 연기면, 금남면 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3231부대는 집중인성교육 주간을 맞아 부대 장병의 인성함양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부대는 세종시공동모금회,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세종시 약사회, 세종시 특전예비군중대 등과 함께 기금을 모금해 이번 여름나기용 물품 키트를 마련했다.

물품 키트는 모기향과 모기 스프레이, 부채, 쿨링 수건, 장병들이 직접 수기로 작성한 메시지 카드로 구성됐다.

3231부대에서는 지원된 물품을 기트로 포장해 5개 면사무소와 대표 1가구에 직접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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