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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DIVE)페스티벌, 주간 프로그램 강화

어린이도 축제 즐거움에 '다이브'

  • 웹출고시간2023.06.11 13:30:00
  • 최종수정2023.06.11 13:30:00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은 효자호랑이 공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충주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기존 축제 개최 시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다이브 페스티벌'이 무더위를 피해 6월에 개최되는 만큼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추진한다.

주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간 프로그램은 중앙탑공원 내 테니스장 부근에서 축제기간 동안 천막극장인 '키즈 시어터'가 진행된다.

공연은 △첫째 날 '피노키오' △둘째 날 '거리위의 빨간모자' △셋째 날 '효자 호랑이' △마지막 날은 '바가앤본드'로 펼쳐진다.

'키즈 시어터'는 평일인 15일과 16일 어린이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모집, 17~18일은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 오후 3시부터 메인무대에서 크로스 오버 국악극인 '흥부의 요술램프' 음악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미로게임인 '충주갈지도, 지도를 완성시켜라'를 체험관광센터 앞에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증정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앙탑 인근에서 유명 게임 콘텐츠인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한 '레트로 게임', 중앙탑공원 내 테니장 옆에서 '좀비탈출게임' 등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어린이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 배치, 다양한 캐릭터의 유등 전시, 열기구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슈링클스·에코백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과학체험 등 8가지의 다양한 키즈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횟수를 2배로 늘리고, 출발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15분까지 3개의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다이브페스티벌 홈페이지(축제소개-셔틀버스시간표)를 참조하면 된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가족동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주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별히 아이들도 축제의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축제장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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