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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센터, 제7회 무예열린학교 개최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등 5개 국가 청소년 650명 무예 교육

  • 웹출고시간2023.06.11 13:27:38
  • 최종수정2023.06.11 13:27:38

국제무예센터가 해외에서 무예열린학교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이달 초부터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몰도바, 멕시코의 청소년과 여성 650명을 대상으로 제7회 무예열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열린학교'는 아프리카 등 지역의 청소년,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신체·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무예 교육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열린학교는 그동안 19개국 2천566명이 참가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무예인 택견과 인도네시아의 펜칵실랏 등 5개 무예를 종목으로 국가별로 5주에서 16주까지 이뤄진다.

센터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멕시코), 가자마다대학교와 욕야카르타대학교(인도네시아), 오비자트릭 재단(방글라데시), Stauceni 스포츠 학교(몰도바), iSAFE(나이지리아) 등 현지의 기관, 대학교, NG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해 운영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무예 열린학교를 통해 무예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체력 증진은 물론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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