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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중장기 경영전략 비전 선포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 지역문화 선도기관', 지역문화 정체성 강화

  • 웹출고시간2023.06.11 13:23:17
  • 최종수정2023.06.11 13:23:17

제천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9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제천문화재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일상 속 시민의 문화복지를 증진해 시민 삶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 지역문화 선도기관'이란 비전을 구축하고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천문화재단 중장기 경영전략을 보고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발표문에는 △제천 지역문화 정체성 및 자긍심 강화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 확대 △창조적 영상미디어 생태계 구현 △신뢰받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 담겼다.

또한 이날 보고된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체계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수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소통·공감·전문·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겠다"며 "새로 수립한 비전에 맞춰 지역문화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지역 특화 문화사업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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