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대 통합·건설인 자부심 높이기 위한 노력"

유정선 25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추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65회 정기총회 개최
문양호 ㈜한국토건 대표이사 감사 선출
임기 오는 6월 26일부터 4년간

  • 웹출고시간2023.04.25 18:00:40
  • 최종수정2023.04.25 18:00:40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65회 정기총회에서 윤현우 도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역 건설업계의 세대간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유정선 신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추대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5일 S컨벤션 희망의홀에서 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유정선 명문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유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북지역 1대, 2대, 3대 건설인들의 세대간 소통 확대를 통해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선 25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본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유 회장은 "3세대 건설인들이 지역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어려운 건설 현장의 여건이지만 삼대가 함께 일구는 만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건설협회를 통해 해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젊은 건설인들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 부자간 소통 등의 시간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 회장은 건설·건축을 '종합 예술'이라 볼 수 있다며 건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 회장은 "옛날 말로 '노가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라며 "사실 도로, 건물 건축 등 건설은 종합예술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건설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고 선보이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어려운 지역 건설 환경에 대해서는 "충북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 세계가 그러한 상황이다. 우리는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건설인들은 추가적인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건설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분리발주 등에 대해 발주처와 긴밀한 상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5일 열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65회 정기총회에서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1부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협회장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종영 (합자)신양건설 대표이사, 김창협 대홍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협회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천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2022 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안)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선거관리운영지침 개정(안) △25대 도회장·임원 선출 등이 이어졌다.

유정선 신임회장은 추대에 앞서 연설을 통해 △건설기술인 배치기준 현실화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공사원가 현실화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예산의 역외유출 방지 △공사용지 보상 전 발주됨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을 약속했다.

도회장 선출에 이어 문양호 ㈜한국토건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운영위원 등 임원의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하기로 의결됐다.

유정선 신임회장과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4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유정선 대표이사 프로필

△세광고등학교 졸업

△서원대학교 건축과 졸업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시공학 석사

△현 명문건설(주) 대표이사

△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

△현 충북도배드민턴협회 회장

△현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

△현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 상임위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