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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3천588억·영업이익 827억
분기 최대 실적 달성 흑자전환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 사전 준비·빠른 노선 회복 영향

  • 웹출고시간2023.04.24 17:25:34
  • 최종수정2023.04.24 17:25:34
[충북일보] 지난 1월 청주국제공항에 다낭 정기노선을 새롭게 취항한 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상반기 중 청주-방콕(돈므앙), 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국제선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티웨이항공은 2023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3천588억·영업이익 827억 원을 이뤄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대비 500%,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 대비 67.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실적 달성의 이유로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 국제선 여객의 수요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외부 항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한 것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직원 채용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022년 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증대시켰다.

더불어 일본·동남아·호주 노선의 화물 물량 확대도 1분기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 6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사업 확장을 대비해 지난 3월 신입사원 공채와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으며, 추후 기재 도입에 맞춰 승무원 등 채용 확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멤버십 서비스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발 빠른 영업 전략을 토대로 실적 견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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