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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지원체계 구축 촉구

  • 웹출고시간2023.04.24 16:35:54
  • 최종수정2023.04.24 16:35:54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와 지역 단체 등이 24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단체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와 지역 단체 등 200여명은 24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차별 없이 살아가기 위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보장돼야 할 지원 서비스 등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인간의 삶은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발달장애인도 마찬가지"라며 "발달장애인의 나이에 따라 장애에 대한 태도와 지원 내용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영역을 가족과 사적 영역으로 전가해왔기에 관련 제도는 미비하다"며 "그동안 시행된 발달장애 관련 제도는 당사자들의 온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를 연유로 배제와 차별, 형벌 같은 삶을 지속시킬 것이 아니라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고 제도화하는 일, 지역 사회를 운영해 나가는 공기관의 책무"라며 충북도에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음성군수 면담을 시작으로 도내 자치단체장과 면담을 추진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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