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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 개최

택배 배송원 112명으로 구성, 민·경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

  • 웹출고시간2023.04.25 13:18:59
  • 최종수정2023.04.25 13:18:59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에서 순찰대원에 위촉된 대표자들이 송해영 경찰서장 등과 화이팅하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전국 최초로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택배순찰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택배업체와 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배송원 개인에게 순찰대원 위촉장을 수여해 소속감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순찰대를 만들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원들은 택배 배송 중 각종 범죄 현장 목격과 실종·가출인 발견 시 112신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방범 시설물 설치 건의 등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조치와 범죄취약지역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이나 순찰 강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활동 우수 대원에 대해서는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택배 배송원들과 경찰이 협력해 민·경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한다면 치안 고객만족도가 향상됨과 더불어 안전한 제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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