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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겹쳐 더욱 풍성해진 '2015 세종시 어린이 날'

세종호수공원·고려대·베어트리파크에서 각종 행사 다양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국립공주·석장리 박물관도 가볼만 해
천안 독립기념관선 '어린이 역사 체험 마당' 마지막 날 행사

  • 웹출고시간2015.05.03 15:01:10
  • 최종수정2015.05.03 15:01:10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건(4월 16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는 물론 어린이 날(5월 5일)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하지만 올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금)부터 토일요일에 이어 샌드위치 데이(5월 4일·월)까지 겹치면서 자녀를 둔 웬만한 가정에서는 어린이 날까지 5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린이 날 세종시와 주변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세종

세종시 주최 '2015 세종 어린이 큰잔치'가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대전방송(TJB) 주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에 △어린이날 기념식 △가족걷기대회 △무대공연 △체험 및 부대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당일 비가 오면 행사장이 인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2층으로 바뀐다. 이동이 불편한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서는 이와 별도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청소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044-300-3722

올해 어린이 날(5월 5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올해 태어난 아기 반달곰 중 생후 3개월이 지난 2마리 정도를 선정,백일 파티를 열어 준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태어난 아기 반달곰 중 생후 3개월이 지난 2마리 정도를 선정,백일 파티를 열어 준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곰 백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끼를 뽐내고 퀴즈도 푸는 레크레이션 행사도 진행된다. ☏044-863-2220

◇유성


어린이 날을 맞아 대전 유성구가 5일 오전 10시반부터 국립중앙과학관 광장에서 '행복 꿈나무 유성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다문화 주민 전통춤 공연을 비롯한 25가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 사진 제공=유성구청
국립중앙과학관 광장에서 '행복 꿈나무 유성어린이큰잔치'가 열린다.

유성구청이 주최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삐에로 저글링쇼와 어린이 밸리댄스가 공연된다. 어린이날 기념식 후 11시 20분부터는 다문화 주민으로 구성된 필리핀 전통 대나무춤(티니클링)과 마술쇼, K-POP 댄스,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이 밖에 페이스페인팅,타투, 동물가방 만들기,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 25가지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042-611-2437

◇공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2일 시작된 '석장리 구석기 축제 어린이 세상'이 어린이 날인 5일까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은 뗀석기 및 돌화살 만들기, 구석기 돌벽화 그리기 등 박물관이라는 장소에 걸맞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사진 제공=석장리박물관
석장리 박물관에서 2일 시작된 '석장리 구석기 축제 어린이 세상'이 5일까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은 뗀석기 및 돌화살 만들기, 구석기 돌벽화 그리기 등 박물관이라는 장소에 걸맞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날 당일에는 '뚝딱이 아빠 김종석과 함께 하는 어린이 공연'을 비롯해 마술공연, 32사단의 특공무술시범 및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 041-840-8924

이날 국립공주박물관에 가면 지난 4월 28일 시작돼 오는 8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순회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041-850-6362

◇천안 독립기념관

어린이 날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어린이 역사 체험 마당'이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독립투사 고문(지난해 행사 사진)'을 비롯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국궁' '전통제기 만들기' '버블(비누방울)'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 사진 제공=독립기념관
3일 시작된 '어린이 역사 체험 마당'이 5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독립투사 고문'을 비롯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국궁' '전통제기 만들기' '버블(비누방울)'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낮 12시부터는 '어린이 치어리더'를 시작으로 '마술' '소파 방정환(연극)' '태권도' '중국 기예단' '전래동화 체험극'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림기념관측은 24일(일)까지 정기 휴무 없이 전시관을 개관한다. ☏041-560-0242

세종·대전·공주·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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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