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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5 15:05:19
  • 최종수정2015.05.05 15:06:08

5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약수교 인근 도로가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 안순자기자
5일 오전부터 상당구 명암로에 위치한 국립청주박물관과 동물원, 어린이회관 등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 인근 용담로부터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명암저수지부터 청주랜드까지2㎞ 구간 왕복 4차로의 양쪽 2차선은 박물관과 청주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의 차량 수백 대가 줄지어 주차돼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오전 11시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밀려드는 차량으로 속수무책 도로에서 10~20여분을 허비했다.

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자 도로 곳곳은 차량들이 엉켰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동물원은 각각 소형차 179면·버스 30면, 소형차 283면·버스 30면 등 2만2천582㎡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문을 연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상당경찰서 경찰과 방범순찰대원, 청주시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명암로 일대에서 교통지도에 나섰지만 극심한 차량 정체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동물원 관람 등을 계획했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목격됐다.

시민 이모(여·34·서원구 산남동)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며 "청주는 갈 곳은 많은 것 같지만 주차장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어딜 가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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