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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농협 김병국 조합장 5선 달성

'한 번 농협인은 영원한 농협인' 강조

  • 웹출고시간2015.03.12 17:59:25
  • 최종수정2015.03.12 17:59:25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주관내 최다선 조합장은 김병국(64)서충주농협조합장으로 밝혀졌다.

김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충주관내에서는 5선(選)으로 최다선 조합장 기록을 세웠다.

김 조합장은 지난 1978년 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20여년 간 농협 각 부서에서 근무한 뒤 지난 1998년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당선됐다.

첫 번째 조합장 임기를 마친 그는 두 번째 선거에서는 무투표로 연이어 조합장 자리에 '무혈입성'한 뒤 경선으로 치러진 세 번째 선거에서는 상대 후보를 물리치고 조합장 자리를 꿰찼다.

상대 후보와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4선 도전은 상대 후보자가 없어 또다시 무투표 당선을 기록했고, 이번 다섯 번째 조합장선거에서는 전체 935명의 유권자가 가운데 602표를 얻어 충주관내 최다선 조합장 당선 기록을 세웠다.

195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김 조합장은 26세에 농협에 입사한 뒤 한 직장에서 평생을 근무하며 이번 선거에서도 조합장으로 4년 더 재직하게 되는 '영원한 농협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김병국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농협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한 번 농협인은 영원한 농협인'이라는 기록을 농협 역사에 반드시 새길 계획"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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