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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0 19:50:49
  • 최종수정2015.03.10 19:50:49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하루 앞 둔 10일 진천 지역 출마자 간 상호 비방과 인신 공격이 끊임 없이 나돌면서 지역정서마져 흉흉한 분위기.

선거 운동기간 내내 상대 후보를 헐뜯거나 비난하면서 세불리기에 주력하던 후보들이 막판에 들어서면서 상호 간 도를 넘을 정도의 음해성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

특히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는 일부 후보들의 지나친 인신공격에 유권자들마저 ‘너무한다’고 손사래를 칠 정도로 진흙탕 싸움으로 와전되고 있는 모양새.

어느 지역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은 선거 후 ‘재선거가 확실하다’며 검증도 되지 않는 유언비어를 공공연히 퍼트리고 있어 공명선거에 큰 위해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기도.

진천 지역은 지난달 26일 선거 운동 개시가 시작 될 당시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 됐지만 선거 막판 혼전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양상. 또 특정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모여 있는 장소마다 ‘내편’‘ 저편’을 생각대로 판단하는 전형적인 편 가르기도 만연해 지역정서를 크게 분열시키고 있어 이에 따른 선거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한 유권자는 “많은 선거 운동원이 동원되는 지방자치 선거보다 혼자 선거 운동을 하는 조합장 선거가 오히려 더 혼탁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며 “지금 심정으로는 투표를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혼란스럽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

진천지역은 이번 선거에 진천농협 5명, 덕산 농협 4명, 초평농협 2명, 문백 농협 4명, 이원농협 4명, 관혜원농협 2명, 진천 축협 3명, 산림조합 2명 등이 출마해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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