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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순조'

산업은행과 분양대금 대출 협약
용지매입대금 80% 이내 저금리 대출 …입주업체 경제적 부담 줄 듯
오는 18일 기공식 등 사업 추진 속도

  • 웹출고시간2014.03.05 17:35:21
  • 최종수정2014.03.05 18:57:53

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한범덕(가운데) 청주시장과 곽승호(왼쪽) 청주TP 대표, 이명재 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이 '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통합 청주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용지 분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TP와 KDB산업은행은 5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곽승호 청주TP 대표, 이명재 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KDB산업은행은 청주TP 입주기업체에 용지 매입자금을 연 3.2%(변동금리)의 저금리로 대출하는 등 산업단지 분양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출금액은 용지매입대금의 80%까지이며 입주기업과 협의될 경우 대출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용지 공급을 시작한 청주TP는 이번 대출 협약으로 입주기업이 매입자금을 저리로 대출받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산업용지 분양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TP는 지난달 28일 1차 분양분으로 산업시설용지 16필지 49만3천983㎡와 공동주택용지 4개 BL 12만6천187㎡, 단독주택용지(이주자택지) 105필지 2만7천485㎡ 등에 대한 용지 분양을 시작했고 나머지 용지는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조성 원가의 70% 수준에서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108만~110만원 선이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과 조성원가 70%대의 분양가를 기반으로 이미 8개 업체로부터 투자 약속을 받아 6일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주TP는 지난달부터 벌목, 지장·건축물 철거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일 흥덕구 직지대로 240번길 27(지동동 477)에서 분양사무실 개소식, 18일에는 기공식을 갖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산업은행 청주지점(043-229-2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심형 복합산업단지인 청주TP는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7천575㎡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주시와 산업은행, 대우건설, 신영 등 8곳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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