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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수달을 살리자"

대책위, 방서대교 일원서 먹이주기

  • 웹출고시간2008.01.09 23:26:14
  • 최종수정2015.03.22 16:22:47
청주 무심천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서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운동 일환으로 ‘무심천 수달 먹이주기’ 행사가 전개된다.

무심천-미호천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청주 방서대교 일원에서 펼쳐지며 ‘내 친구 수달을 살리자’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최근 한국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는 무심천 현장 조사를 통해 최소 3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고, 이곳에 살고 있는 수달은 무심천자연형하천사업과 자전거도로 공사, 겨울철 먹이 부족 등으로 영양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달 배설물 관찰과 겨울철새 탐조, 수달 책자 만들기, 수달지킴이 모집 등의 사전행사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수달 살리기를 위한 각 계의 메시지 발표, 수달 먹이주기, 수달 살리기 금줄 치기 등이 전개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수달 사진 전시를 비롯해 삵,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새 등의 사진과 학교,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그림 전시 등이 전시 마당으로 열린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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