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0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단순히 정치를 하는 사람을 넘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가가 되고 싶었으나 현실정치에서 이것은 그저 이상에 불과한 것이었다"며 "선거기간에 이뤄진 여러 음해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마음아팠다"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어왔던 정치에 대한 꿈을 이번에는 접고자한다"고 후보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저는 죄송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가와 국민, 고향 세종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