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먹거리 지수 A등급(최우수)에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마련과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평가를 주관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다. 농림식품부는 로컬푸드에 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먹거리 지수'를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사업 활성화 등에 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모범사례와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건소를 표창한다. 군 보건소는 환자 발견 의료기관 의뢰,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방문 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군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을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 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와 건강상담을 해왔다. 이상소견자를 발견하면 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토록 하는 등 대상자의 자가관리를 높였다. 한편 인근 보은군보건소는 우수상을 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수학을 보고, 만지고, 느끼다!'를 주제로 '제8회 장야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흥미 채움'(수학 보드게임), '역량 채움'(수학 교구 체험전), '공간 채움'(수학 구조물 만들기) 3개 행사로 나눠 펼쳤다. '흥미 채움'은 학년별로 수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드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수학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우고 수학 학습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역량 채움'은 사냥놀이, 좌우상하, 우리 함께, 길 안내, 언덕 넘어, 원반 화살 등의 코너를 갖춘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협동 학습을 통해 수학 교구에 관한 사용법과 놀이 시간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공간 채움'은 4D 프레임, 폴리스틱, 카프라 등 수학 교구를 활용해 평소 다루지 못했던 수학적 창작 구조물 만들기로 뀨몄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동시에 수학에 관한 잠재 능력과
[충북일보] 영동 문학인들의 숙원이었던 영동 문학관이 지난 9일 개관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 문학관은 전체 면적 1천500여㎡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지난 2015년까지 국악체험촌과 향토 민속전시관으로 활용했던 심천면 고당리 건물을 영동 문학관으로 구조변경했다. 영동은 수많은 문학인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지만, 그동안 문학관이 없었다. 박세복 전 군수가 군 의원 시절부터 이런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학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군수 재임 때 관련 예산을 세웠다. 영동 문학관은 한국 아나키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의 유품과 작품집 등으로 꾸몄다. 모두 영동 출신 문학인이다. 이곳에 기획 전시실과 북카페도 들어섰다. 공연장에서 시 노래 공연이나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수 있다. 영동 문학관 개관과 더불어 충북의 남부 3군은 문학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은의 '오장환 문학관'과 옥천의 '정지용문학관', '영동 문학관'을 묶어 문학인들의 문학 여행 코스를 만들자는 여론이 나온다. 이 문학관이 들어선 심천면의 주민도 심천역을 중심으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8일 영동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3년 영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군 귀농 귀촌인협의회(회장 박미란)에서 주최하고 군에서 후원한 이 행사에 정영철 군수를 비롯해 군내 귀농·귀촌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1부 행사는 귀농 귀촌 활성화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꾸몄고, 2부 행사는 읍·면 지회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행사로 펼쳤다. 정 군수도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인생 2막을 이어가는 귀농 귀촌인들과 함께했다. 한편 군 귀농 귀촌협의회는 이날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성금을 '희망 2024 성금사업'에 보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농협 군지부와 지역농협이 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 옥천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범섭 지부장과 임락재 옥천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고내일 청산농협조합장, 이중호 이원농협조합장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이웃사랑 후원금 2천만 원을 맏겼다. 이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냈다"고 밝혔다.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와 영동 학산 황간 추풍령농협도 이날 영동군청을 찾아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이 함께 했다. 성금은 농협의 사회공헌 사업 적립 기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부장은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행안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업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접수한 103개(광역 16개·기초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13개 우수사업(광역 2개·기초 11개)을 선정했다. 군은 스포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지난 10여 년간 스포츠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왔다.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민간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 결과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성과"라며"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우위에 있는 산업을 육
[충북일보] 영동군의 '실시간 누수 확인 사전 안내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방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상황을 사전에 확인, 수용가에 안내하는 제도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021년 상수도 검침 계량에 무선인터넷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12월 현재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 1만8천892가구에 '실시간 누수 확인 사전 안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주 1회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 지방상수도 수용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해 일정량 이상의 누수를 감지하면 유선으로 수용가에 통지한다. 연락되지 않는 수용가에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담당자를 직접 보내 사전 조치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서비스하는 군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waterpay/)에서도 원격으로 누수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용량 실시간 검침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주민복지과와 협력해 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위한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한 뒤 일정 기간 상수도 사용이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옥천군 영양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매년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를 해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 조사를 분석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내실 영양 관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포상금 1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내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군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연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효주 보은여중 국어 교사를 초빙해 이번 연수를 펼쳤다. 이 교사는 '문해력의 차이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좌우합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저자다. 이 교사는 이날 국어 영역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해력 향상 6단계 전략을 생생한 예시와 함께 제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사고 도구로써 어휘교육의 중요성'에 관해 연수한 뒤 후속으로 방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토대로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임 교육장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향상하려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문해력 발달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 묘목공원(이원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옥천 묘목 축제 추진위원 회의에서 축제 일정을 정하고, 지난 축제 결과를 토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커플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차량 통제, 주차장 배치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 축제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뒤 구체화하기로 했다. 축제 추진위원회와 대행사가 협의해 축제의 주요 콘셉트를 설정하고, 개별 프로그램의 주제 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은 묘목 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이고, 국내 제일의 묘목 생산·유통지다"며 "옥천 묘목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 친화 인증기관'은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 친화 인증을 신청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의 심의 결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가족 친화 인증기업이나 기관을 뽑는다. 군은 지난 2015년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인증받은 뒤 2020년 1차 재인증에 이어 2회 연속 가족 친화 재인증을 받았다. 재인증 기간은 3년이다. 군은 2026년까지 가족 친화 기관으로써 정부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 문화 안착에 힘써왔다. 공직자와 가족의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가족 휴양시설 운영,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가족 친화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일과 가정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맞춰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
[충북일보]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마을 복지사업 운영사례 발표, 회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열렸다. 마을 복지사업 운영사례는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벽화사업'과 탄부면의 '벽돌 한 장 모으기 사업'을 뽑았다. '벽화사업'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골목의 우중충한 벽에 그림을 그려 넣어 환경을 바꾼 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벽돌 한 장 모으기 사업'은 마을주민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지원한 사업으로 마을 단위 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 자리서 김병호(보은읍)·지태순(보은읍)·조영숙(보은읍)·박창수(속리산면)·김종규(장안면)·지덕구(마로면)·양현창(탄부면)·최재한(삼승면)·최철현(수한면)·김성희(회남면)·김현조(회인면)·박영한(내북면)·박경화(산외면) 씨가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최세영(보은읍)·정영수(보은읍)·박은주(보은읍)·조헌주(보은읍)·황호태(보은읍)·이광민(보은읍)·신미경(보은읍)·정현숙(보은읍)·김판수(마로면)·김상배(탄부면)·권경순(삼승면) 씨는 군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산학협력단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묘목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해 오는 22일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전문가 양성 과정은 충북 남부 3군의 산림자원 조성 사업 발전과 묘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충북도립대학교와 충북 산림바이오센터가 협업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훈련 과정은 묘목 생산 준비하기, 묘목 생산하기, 스마트팜의 이해, 묘목 상품화하기, 묘목 생산 후 관리,(스마트) 묘목 판매 관리, 묘목 신소득 수종, 신소득 작물, 현장실습(2회) 등으로 짜였다. 훈련 기간은 2024년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두 200시간으로, 1일 6시간씩 진행한다. 관련 문의 사항은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043-220-5387)으로 전화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이 대한가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는 평소 문화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주민과 만나는 대한가수협회만의 특별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송대관, 정훈희, 박상민, 서지오, 양지원 등으로 짜였다. 사회는 김재롱이 맡는다.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군민이 희망 콘서트를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2024년 7월부터 4천9백만 원(국·도비 60%, 군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자가 건강관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문화학교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은문화원에서 운영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재능을 선보인 자리다. 수강생들은 이번 작품발표회에 서예, 한국화, 민화, 수채화 등 2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문화학교 수강생 52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민요,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등 13개 강좌 수강생들은 연주회를 열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작품은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10일까지 전시한다. 구왕회 원장은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1년간 배운 솜씨를 선보였다"며 "문화원이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 사업비 5천만 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 전반에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일자리 시책 추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다. 군은 올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 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155% 달성하고, 취업 알선도 100%를 넘겼다.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군내 5곳의 기업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수기관 이상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수상은 노인 일자리에 관한 관심과 기업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백세시대를 맞이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86명이 인터넷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을 통해 고향 사랑 기부금 875만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연말정산 세액 공제 100% 혜택을 받는 10만 원 기부가 83명(96.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3건에 머물렀던 10만 원 기부 건이 최근 늘어나는 건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금 공제도 받고, 기부도 하자는 분이기 덕분으로 군은 풀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 때 10만 원까지 100% 세액 공제를 해준다. 초과 금액은 16.5% 세액 공제다. 또 기부 금액의 30%를 답례 포인트로 적립해 줘서 10만 원을 내고 13만 원을 받는 격이다. 답례 포인트는 '고향사랑e음'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다. 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은 현재 2억 원을 넘어섰다. 참여 인원도 1천100여 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 원 기부 인원이 817명(77.8%)으로 가장 많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48명(4.7%)이나 된다. 이 가운데 10명은 연간 한도인 500만 원을 맡겼다. 기부 연령층은 40~50대가 658명(62.7%)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군북 자모 저수지 경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뽑혀 올해 9월 착공했다. '군북 자모 저수지 경관 조성사업'은 전체 사업비 9억 원(국비 90% 보조)을 투자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A=530㎡)과 휴식을 위한 쉼터(A=220㎡), 데크로드(L=1.5km), 구름다리(L=30m), 벽화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연말까지 휴식과 산책을 위한 웰빙 인프라 공간을 구축해 지역민의 쾌적한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모 저수지는 자모리 누리길에서 식장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에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군북면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 요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동읍 공공거점 순환버스 노선을 전기 저상버스로 운행한다. 군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농촌형 교통 모델사업을 신청해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8월 영동읍 공공서비스 거점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해 시범운행을 했으며, 지난달 전기버스 1대를 구매해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시범 운전 등 운행에 필요한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군은 영동읍을 순환하는 전기 저상버스의 운행으로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버스 운행은 군과 운행협약을 한 동일버스 (주)에서 맡는다. 노선은 영동역~경찰서~농협하나로마트~보건소~영동체육관~힐링관광지~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순환한다. 소요 시간은 약 25분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6일 직접 시승하며, 영동읍 공공서비스 거점 순환버스 노선을 살폈다. 정 군수는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영동읍 주민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내년도에는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대상자 확대, 특별교통수단 확대, 바우처 택시 운영…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들에게 건강한 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을 통해 노인 1천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군은 노인 일자리 담당자 10명을 배치하는 등 노인들의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섰다. 올해 추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경로당 도우미, 노인 돌봄 서비스, 시가지 청소,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이었다. 내년엔 올해보다 90명 증가한 1천5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종료하면서 내년도 사업을 설명하고, 노인들을 위로하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최재형 군수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업을 마무리해 감사하다"며"내년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들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상금은 2천만 원이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4그룹인 하수처리 인구 5만 명 미만 51개 지자체 가운데 하수처리 재이용률과 공공하수도 자산관리 기반 조성,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 찌꺼기 재이용률, 분뇨 처리시설, 하수관로 등에서 놈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2021년까지 하수도 분야 전국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수처리 선제 대응과 체계적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과 수질을 보전하기…
[충북일보] 영동군은 5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설립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지방자치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 시책을 총괄한다. 우 위원장은 이날 180여 명의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방자치시대 지방직 공무원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특화발전, 지방자치 분권 등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의 5가지 전략과 교육 발전 특구 도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도심 융합 특구 조성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도 내놓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산업통상자원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에 선정돼 14억9천100만 원(국비 4억6천800만 원, 도비 2억3천600만 원, 군비 4억4천만 원, 자부담 3억4천700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선다. 이 예산은 군 일원 172개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원 융합 설비 설치 비용으로 쓰인다. 군은 내년에 정부에서 예산을 확정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청 등과 업무협약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와 난방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군은 지난 4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이번 공모에 철저하게 대비해왔다. 황규철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주민의 생활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