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경부선 영동~황간 노근리 지하차도 신설 및 쌍굴다리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 철도공단과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근리 쌍굴다리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장소다.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 불가 등으로 주민 민원이 많았으나, 국가 등록문화재(59호)여서 개선공사를 하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공단은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43억 원(국비 75%·군비 25%)을 들여 철도횡단 구조물(2차 선 도로)을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 인근 주민의 숙원인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국가 철도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이 제69회 정기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음악회를 겸해 연다. 이 국악단의 송년 음악회는 난계 박연의 고장에서 국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이현창 상임지휘자와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김형섭, 판소리 김나니, 솔리스트앙상블 BOS 등이 출연해 흥겨운 국악 선율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해 현재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알리고 있는 국악단이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 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악과 영동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내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두 개의 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위원과 시·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023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군은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운영성과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함께하는 튼튼 아이! 든든 육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 장려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내용이다.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내년에는 읍·면별 건강지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소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우리 동네 건강 걷기지도자 양성'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2억2천500만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군에 쌓인 고향 사랑 기부금은 2억2천617만 원이다. 기부 인원은 총 1천36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지난 1월 기부자와 기부금은 148명 2천800만 원이었다. 4월 고액 기부자가 늘면서 177명 3천200만 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5~10월 월평균 66명 1천200만 원 안팎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주춤하던 기부금은 지난달 172명 2천900만 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315명 3천361만 원이 쌓이며 행렬을 잇고 있다. 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추가 선정, 다른 기관과 협력 등 발로 뛴 결과다. 군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인력 1명을 확보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숙지를 위해 업무를 공유했다. 특히 황규철 군수는 각종 업무 보고 때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혜택, 모금 활동 방안 등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대외 행사 때마다 내빈에게 일일이 제도를 홍보하며 기부제 활성화를…
[충북일보] '제4회 보은 군립 합창단 송년 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 군립 합창단(단무장 이정옥)이 '나 하나 꽃피어', '별', '사랑', '계절', '해주 아리랑', '너영 나영', '밀양 아리랑' 등 9곡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에녹과 퓨전국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 이광순 테너 등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100분간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군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한해 즐겁고 좋은 일들만 기억하자는 바람을 담아 기획했다. 보은 군립합창단은 지난 2018년 2월 창단했다. 홍승환 지휘자와 함께 38명의 단원이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충북 민속예술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단무장은 "군민 여러분께 연말 따뜻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께서 공연장에 오셔서 관람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올해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반을 편성,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제설 장비 51대를 확보해 점검을 마쳤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2천39톤도 비축해 놓았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17일 보은읍 금굴리에 신규 조성한 제설창고를 찾아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과 관련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말티재 등 사고 위험성이 큰 5개 고개에 제설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한 상태다. 건설장비의 안정적 동원을 위해 읍·면별 임차계약도 마쳤다. 군은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적설량을 예측하는 한편 상시 결빙 구간과 제설취약지역의 제설작업을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응해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며 "주민께서도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남부 3군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감면한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18일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약서에는 4개 자치단체의 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 사용료와 체험료를 비수기에 똑같이 30% 감면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관광시설은 △청주시의 옥화자연휴양림, 문의문화재단지, 초정 행궁 △보은군의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농촌체험관, 국민 여가 캠프장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참석했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조례(규칙) 재개정, 이행 지침 마련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2024년 상반기부터 협약 내용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송년의 달을 보내면서 세시풍속 동지 맞이 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사찰음식 탐미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오는 22일 절기음식인 동지팥죽과 대추수정과를 만드는 행사와 버선 장식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펼친다. 또 동지 책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안내소와 체험동(옥천관), 전시동(관성관)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신년 달력을 배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의 힘찬 기상처럼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천관(체험동) 중정에 청룡 포토존도 마련했다. 동지는 1년 가운데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예로부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설로 불리던 매우 중요한 절기로, 궁중 대사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해왔다. 한편 이 체험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사찰음식 탐미 여행'을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15일 주요 현안 회의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영동 연장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내년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옥천 광역철도가 영동까지 연장돼야 한다"며 "광역철도 연장에 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경부선 철로를 이용하면 광역철도 운행이 가능하고,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에 관한 지역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박덕흠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연장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도 "충북과 경북 등 중부 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산업 발전 등을 담은 중부 내륙특별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며 "광역철도가 영동까지 연장되면 대전~옥천~영동~김천~대구를 잇는 중부내륙 광역철도망의 환승역 역할도 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1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원활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이행합의서에 사인했다. 군에 따르면 한수원에서 매천리 일원에 한수원과 양수발전 사업의 홍보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홍보관 운영 축소 방침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금으로 전환해 11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는 한수원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의 지역발전이라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군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 제1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군수와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이번 이행합의서 작성에 따라 군과 한수원의 협력관계가 더 돈독하고 긴밀해질 것"이라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보은군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을 위한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포럼'이 지난 15일 보은읍 그랜드컨밴션에서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군 농촌활력센터,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관광두레, 라이더타운 회인ㅎㅇ, 보은청년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2023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창업 지원에 관한 정책 방향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서 2023년도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과 발표를 했다. 김현주 더린넨 2017 대표, 김록경 ㈜본밀 대표, 유부환 ㈜부성 대표, 이윤민 카페 해든 대표, 최동혁 숲결 대표다. 이들은 올해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와 사업추진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초정 강연자인 이소연 ㈜크리에이트나인 대표와 민관동 유한회사 고마다락 대표는 각각 로컬크이에이터 브랜딩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과정,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창업에 관심을 둔 군내 청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해 군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있는 영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지역의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이날 행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성과 전략적인 판촉 활동,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정책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 정보 활용 홍보사업, 주소 정보시설 유지관리, 건물 주소 효율화, 사물 주소 부여, 기초번호 관리, 주소 정보관리시스템 정비실적, 정책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올해 위치정보 사각지대 주소 부여,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 주민 홍보 우수사례 공유, 훼손 도로명판 교체 등 주소 정책 업무를 효율적으로 펼쳤다. 올해 건물번호판 1만6천474개, 도로명판 3천435개, 기초번호판 1천103개 등을 일제 조사하는 한편 1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번호판 1천483개를 정비했다. 훼손된 도로명판과 신규 도로명판 67개도 교체하는 등 주민에게 정확한 주소 안내 서비스망을 조성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내년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주소정보시설을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신개념 군정 홍보를 위한 자치법규 제정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은 최근 소셜미디어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영동군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조례안에는 소셜미디어 운영, 게시물 관리, SNS 홍보단 운영과 지원, 소셜미디어 활용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정 참여를 돕기 위해 주요 소셜미디어에 기관 계정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도록 게시물 등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는 내용도 조례안에 넣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생산하고, 활성화 활동을 하는 군 SNS 홍보단을 둘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군정 이해와 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과 운영성과 평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운영성과 결과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회인·회남·마로·탄부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펼쳤다.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 건강환경 조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로면과 탄부면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건강한 행복 마을 만들기를 조성하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와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마지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타당성 연구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다. 최재형 군수, 성제홍·윤대성 보은 군의원,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등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수행업체인 ㈜ 건화와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의 실효성과 처리용량, 적정 처리방식, 입지 등을 따졌다. 이 결과 일일 200톤 규모의 퇴비화 공정이 필요하고, 지난 11월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장안면 오창2리 일원의 적합성도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2024년 2월 환경부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 공모사업에 428억 원(국비 80%, 지방비 20%)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군과 축협은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음성, 논산, 정읍, 김천 등의 공공 처리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최재형 군수는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위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14일 2023년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충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암 관리사업 평가는 국가 암 관리사업과 재가 암 관리사업으로 나눠서 한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부문의 암 환자 등록, 방문 건강관리, 자조 모임 운영, 지역암센터 연계 부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의 요구를 반영해 보조식과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재가 암 환자의 일상 복귀와 건강행태 개선에 힘쓴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규 군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 재가 암 환자 건강관리뿐 아니라 주민의 암 예방과 암 검진사업을 더 활발히 추진해 건강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이 충북도교육청의 '2023년도 산하 기관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 도내 10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했다. 12개 세부 평가지표를 선정해 청렴 노력도를 평가한 결과다. 영동교육지원청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기관장, 소속 직원과 군내 교직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 시책을 펼친 결과다. 대표적인 청렴 시책으로는 청렴 타임캡슐 봉인식, 청렴한 나눔 장터, 청렴 실천 다짐 걷기 대회, 청렴 반려식물 기르기, 등굣길 환경정화, 청렴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운영 등을 꼽는다. 정 교육장은"3년 연속 청렴 노력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앞으로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생산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장비 임차·홍보비 등을 국외 500만 원, 국내 200만 원까지(전체 사업비의 80%)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 전시·홍보와 구매 상담을 통한 매출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올해 국외 박람회 참가 1개 업체, 국내 박람회 참가 5개 업체가 지원금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내년부터 박람회 참가비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물·광고매체·포장재 제작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군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숲속 아이 동키미키(영유아 8~30개월), △그림책 놀이터(유아 4~7세)와 △역사 독서 교실(초등1~3학년), △과학 레고 교실(초등3~6학년) 등으로 꾸몄다. '숲속 아이 동키미키'와 '그림책 놀이터'는 동화책을 읽고 어울리는 독후활동과 오감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게 독서하고 놀이를 할 수 있다. '역사 독서 교실'은 역사 관련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역사 지식 습득과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 레고 교실'은 레고 조립과 조작을 통해 과학원리를 습득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에 확인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5회에 걸쳐 군 농기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군 실버복지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군 가족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와 회원 125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15명이 강사로 나섰다. 제철 음식 섭취 방법과 요리에 활용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도라지김치, 더덕밥, 과일 깍두기 등 일상에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법을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보건 분야에서 두 가지 주요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충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특화사업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 건강 모바일 앱'을 통해 노인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한 사업이다. 군은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량, 혈압·혈당, 체중, AI 스피커 등을 활용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팀이 직접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 사업에 지난해 192명, 올해 23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가운데 지난해 66명, 올해 99명이 식생활과 건강관리 행태를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대학과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찾아가는 심뇌혈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민국농악연합회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단체는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 홍보지원과 상생협력,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 상호협력,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악연합회와 사람, 문화, 지역 등 모두를 잇는 국악 엑스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호)는 13일 영동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2023년 영동 행복 나눔 성과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행복 나눔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꾸몄다. 힐링 공연과 깜짝 퀴즈 등 참여자들을 위한 놀이도 마련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동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사회보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지속해서 행복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충북신용보증재단(남부지점장 황증규),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박남우), 영동중앙신협(이사장 정환인),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황간신협(이사장 고원택)이 참석했다. 군은 소상공인의 선택범위를 넓혀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제2금융권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취급기관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은 올해와 같은 50억 원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은 앞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거쳐 협약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때 최대 3년간 연 3% 범위에서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금융기관은 분기마다 군에 지급을 청구하고, 군은 청구 금액 적정 여부를 심사해 금융기관에 청구 금액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서 사업장 주소를 군에 두고 사업하는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금융기관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