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부설 심리벗 마인트케어센터(센터장 권정임)와 군 바른재가복지센터(대표 이재석)가 13일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시점에 발맞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상호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정신에 근거해 인적·물적자원 협력, 공동연구,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 대학은 만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위한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성인들의 성공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권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며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2일 옥천 구읍 한 카페에서 '2023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군은 청년들의 활동 공유·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한 동아리 10팀을 선정해 각각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문화예술, 자원봉사, 자기 계발,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동아리별로 한 해 활동 성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함께 활동한 청년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청년들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옥천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던 점과 또래들끼리 교류하면서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점 등을 성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지역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에 더 이바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옥천에서 기량을 펼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 취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 면접특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꾸몄다. 이날 교육에 영동산업과학고와 유원대학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부의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Ⅳ그룹)으로 뽑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 경쟁력과 관리 효율성을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해왔다. 올해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전문성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5월부터 9월까지 1차 평가한 데 이어 지난달 그룹별 우수 지자체 3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의위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기술 진단 지적 사항 개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하수관로 준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한 교육 훈련과 점검, 즉각적인 조치와 사전 대비를 통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을 향상한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선해야 할 기술 진단 지적 사항을 100% 완료했으며, 무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했다. 장마철 침수와 하수관로 막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시행해 재해예방에 심혈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대표이사 연제국)과 군 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 요양등급 가운데 의사로부터 치매 판정 소견서를 받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월 센터 민간 위탁사업 종합성과를 평가했으며, 10월 센터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에 재위탁(연장)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충청노회 소속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이다. 연 대표이사는 "재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군 정책 집행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옥천군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 분야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디어 30건과 정책사업 15건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정책사업 9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안자의 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찾았다. 군은 공정성을 담보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군 군정자문위원회 민간위원을 2차 평가위원으로 초빙했다.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사업과 아름답고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락페스티벌을 개최해 젊은 유동 인구를 유치하자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시내 사유지를 임대해 고질적인 시내 중심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집에서 발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호평받았다. 군은 평가보고회 점수와 지난달 했던 1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정책사업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운주)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자치회는 16일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초 조양관에서 '11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정수중학교 영어스피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양산초등학교의 윈드 앙상블 초청공연 △숟가락난타가 이어졌다. 또한, 서예와 생활공예팀에서 준비한 전시작들은 독특한 모습과 기풍으로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운주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면민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지도·연구 전문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별 연구과제, 과제발표, 전문 지도연구회 활동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한 전문화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이 자리서 지도·연구직 직원 20여 명은 과수 분야(포도,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감 만감류)와 친환경 분야(미생물, 토양, GAP), 기타(양봉, 치유농업, 가공, 천연염색, 농기계) 분야에서 1인 1~2개의 전문화를 위한 당찬 각오를 다졌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 현장 지도와 교육, 민원인 기술 상담, SNS를 활용한 유튜브 동영상 제공 등을 지속해서 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학생들이 '영동군 창작문화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가영 학생이, 시 부문에서 2학년 정재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에 뽑혀 교육장 상을 탔다. 특히 정재영 학생은 만남을 해와 달의 관계에 빗대어 애잔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또 이 학교 학생들은 그림 부문에서 우수 1명, 장려 3명, 입선 2명의 결과를 낳았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기 역량 계발과 예술성, 창의력 향상을 위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 교장은 "새너울중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뽑혀 한국 사회 보장정보원 상을 탔다. 이 대회는 디지털 헬스 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 케어,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웹(APP)을 활용해 매일 건강을 점검해 왔다. 건강 위험 요인 개선 여부와 활동량, 블루투스 혈압계, 체성분, 혈당 등을 비대면 맞춤형으로 관리했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대상자가 애초 예정했던 150명보다 68명이나 많은 218명으로 늘었다. 군은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민간의료기관과 지역 자원의 연계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건강관리사업은 찾아가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강좌 교실, 산업체 협력 만성질환 걱정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고혈압⦁당뇨병 건강 습관 개선 교실,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 심뇌혈관 질환 레드서클…
[충북일보] 영동군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결선에서 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의 국제교류 사업이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군, 국경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군과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 활동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두마게티시와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을 통해 국제화 물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국외연수, 민간단체 국외 봉사, 양 국가 축제 상호 방문 등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지원과 확대를 위해 공무원도 상호파견했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성면 '이성(已城)산성'에서 성문터로 추정하는 유구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성벽 축조 때 정교한 판축(층층이 다지기) 기법을 사용한 것과 남쪽 성문터로 추정하는 유구 일부를 확인했다. 발굴조사는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서 맡았다. 연구원 측은 삼국시대 신라의 변방이던 이곳에 정교한 판축 기법을 이용해 토성을 축조한 점으로 미뤄볼 때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군은 오는 14일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 조사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하는 구간은 남쪽 성문터를 중심으로 수재(水災)로 인해 개축하거나 보충한 성벽 일부다. 충북도와 군은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들여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 성의 둘레는 1천140m다. 학계는 지난 2015년 선 무늬의 기와 조각과 굽다리 접시 조각 등이 나오면서 5세기 중엽 쌓은 신라의 성으로 추정한다. 또 학계는 이성산성이 삼국사기에 축조연대를 486년으로 기록해 놓은 '굴산성'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2017년 충북도 기념물(16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이해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조성과 직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상호존중&청렴, 꽃 피우다'행사를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전 직원이 참여해 원형 케이크 모양의 꽃꽂이를 완성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활용해 다시금 청렴 의지를 다졌다. 임 교육장은 "올해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직원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상호존중의 문화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를 이달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계약 기간이 이달 만료해서다. 군에 따르면 읍을 담당하는 1권역에 (주)미래환경, 면 지역을 담당하는 2권역에 경원환경(주)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업체와 협상을 통해 기존 인력 고용 승계 등 계약 조건을 확정한 뒤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군과 계약을 완료하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을 한다. 군은 객관적인 업체의 수행 능력 평가와 공정한 위탁 계약을 위해 지난 4일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제안서를 심사했다. 심사항목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계획, 민원 방지 방안,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경영합리화와 투명성 확보방안, 시설 장비 상태 등이었다. 황규철 군수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민원 발생 최소화, 투명한 계약 관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이 계약의 중요 조건"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군 청소년센터에서 연말연시 저소득층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보은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펼친다. 제막식에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왕회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가 500만 원, 종곡초등학교 6학년 이성유·김정윤, 5학년 방서준 학생 등이 37만2천6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등 많은 군민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특히 종곡초 학생들의 성금은 학생 참여제를 통해 1년간 운영한 학교 매점 수익금과 텃밭 가꾸기 활동 수익금, 알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해 진행한'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1억4천90만 원을 모았다. 기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처나 군 성금 계좌(농협 313-01-148535 /충북공동모금회)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성금을
[충북일보] 영동군이 적십자회비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에서도 희망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성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회비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박현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긴급재난구호와 지역사회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성면과 9월 군북면에서 경운기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0월 한 달 동안 트랙터 전복사고 등 3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달 군서면에서 경운기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유형별로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등 인적인 요인이 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일반차량과 달리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경사길 주행 때 조향장치 주의, 주변 확인, 농기계 반사판 부착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 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가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 사회단체장들도 참가해 어울렸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쳤다. 특히 꼬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가족센터는 다양한 개인 가족의 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족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가족 잠재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 가족관계 증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은 성별, 나이, 출신국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 원(국비 4억7천만 원, 지방비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곳과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와 여과 망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정수장과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여과 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착공해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마을 자원지도인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11일 발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지도는 그동안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연결한 아이들과 학부모가 가볼 만한 지역 명소 74곳과 프로그램,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았다.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 체험학습장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해달라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요구에 귀 기울여 군내 체험활동 기관단체를 섭외해 지도에 수록했다. 접근성 좋은 공방, 꽃집, 목공방, 카페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과일 체험농장, 힐링 체험 마을, 국악체험촌 등을 소개해 놓았다. 이 지도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가족에게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연말공연을 마련했다. 군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7시 'T&S (Teachers & Students) 밴드'공연을 한다. 이어 다음 날 오후 4시 '제5회 공연 보따리' 발표회를 연다. 23일 오후 4시에는 '청소년 가족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T&S 밴드 공연'은 청소년 밴드 R.O.Y.(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 밴드와 밴드 지도교사로 구성한 A.R.O.Y.(Adult Representative Of Youth center) 밴드의 연합 공연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 화답하는 마음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제5회 공연 보따리'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샌드 아트로 선보이고,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준비한 뮤지컬 발표를 곁들인다. '청소년 가족 미니 콘서트'는 청소년과 가족의 지난 1년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현진주의 무대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그간 많은 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군의 예산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중물 소액사업(예산 500만 원)부터 2단계 희망마을 사업(예산 3천만 원)까지 한 마을 가운데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 마을로 선정한다. 올해 1단계 사업에 11개 읍·면의 마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 합동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으뜸 마을을 뽑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학산면 마곡리에 6천만 원, 우수마을인 영동읍 금리와 황간면 구교리에 5천만 원, 장려 으뜸 마을인 양강면 두릉리와 용산면 청화리에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 11억 원,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9억 원, 리도 209호선 도로 위험 사면 정비공사 8억 원을 확보했다. 모두 군의 현안이다.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종합실험실 등을 갖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분석하는 일이며, 이번 예산확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리도 209호선 위험 사면 정비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개선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의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정부예사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영철 군수를 필두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정부예산 현황과 국가 정책 등을 발 빠르게 파악해 다른 지자체보다 더 치밀하게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 성과를 냈
[충북일보] 해마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 주민에게 김장김치를 배달하는 이장이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에 따르면 김선숙 사내5리 이장은 지난 10일 홀몸노인 20명에게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 이장의 김장김치 나눔은 10년째다. 혼자 살면서 변변치 않은 반찬을 식탁에 올려놓고 식사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12월이면 김장김치를 담아 나눠줬다. 그의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지켜본 주변 사람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덕분에 김 이장이 김장하는 날은 마을 사람이 모여들어 잔칫날로 변한다. 평소 새마을부녀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김 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항상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는 "저의 작은 나눔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과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내년에 필리핀 두마게시티 외국인 계절근로자 369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업무 협약한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들도 투입한다. 앞서 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예정에 앞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계약서와 서약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166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 없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했다. 정영철 군수는"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바쁜 농사철에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