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초·중학생 국외연수와 국내 영어 캠프 참가자를 대폭 늘리고, 장학금 수혜 대상도 확대한다. 이 장학회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2024년도 기금운용 및 사업계획(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지난해보다 93명 많은 39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을 신청한 528명의 자격조건을 심사해 인재 장학생 71명, 우수 장학생 231명, 특기 장학생 25명을 뽑았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200만 원, 고등학생 50만~80만 원, 초·중학생 30만 원, 단체 특기팀 120만 원이다. 전체 지급 금액은 지난해보다 9천840만 원 늘어난 3억9천980만 원이다. 이 장학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1억3천897만 원을 후원받았다. 정영철 군수가 지난 5월 10억 원을 쾌척했고, 54명이 장학기금을 냈다. 덕분에 올해 수혜 대상을 93명 더 늘렸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뒤 현재까지 4천226명에게 37억9천2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억3천만 원 늘어난 14억2천만 원으로 짰다. 이 예산으로 내년 1~2월 3차에 걸쳐 초·중학생 100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기센터는 지난 2월 14일 보은읍부터 지난 28일 회인면 초개리까지 11개 읍면 228개 마을을 찾아 129차례 농기계 수리 교육을 했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에 1천477명의 농업인이 나와 1천879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수리하는데 들어간 부품비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 농기센터에서 농가당 5만 원까지 지원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기계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과 관리법, 운전 조작 요령 등을 쉽게 배웠다. 군 농기센터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과 수리,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을 위해 매년 순회 수리교육을 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와 점검 능력을 향상하고,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경감 편의를 제공했다"며 "농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년 순회 수리 교육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뽑혔다. 군은 국비 6억5천만 원 등 모두 19억2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 3개 읍·면 일원 198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사업 대상은 태양광 주택(3㎾) 172곳, 건물(100㎾ 이하) 2곳, 축사(100㎾ 이하) 3곳, 주민수익형(15㎾) 1곳, 태양열은 주택(20㎾) 1곳 등이다. 2025년 회남·회인·내북면, 2026년 속리산·산외면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최재형 군수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관광공사의 '2023 한국 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외부 빅데이터(이동통신,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등)와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관광 현황 등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부문(6건), 사업개발·개선 민간부문 (9건), 기타 자유주제(9건) 등 3가지 부문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데이터랩을 업무 면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했거나,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혁신 사례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뽑았다. 군은 데이터랩 분석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 사례'로 이 상을 탔다. 사업 추진 때 인기 유료 관광지 파악을 통한 혜택업소 확대, 인구감소에 따른 관광 대체 소비 규모 파악 등 방문자 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데 데이터랩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는 10월 말 기준 5만 명을 넘어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옥천주민 10만 선포식'과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해 관광 관계 인구 창출
[충북일보] 제51차 재경 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공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 보은군 출신 재경 인사들과 군 기관·사회단체 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서 승인 등에 이어 우수회원 공로패 시상 순으로 했다. 특히 보은 출신 유명 가수인 태진아와 최영철이 축하공연을 통해 군민과 재경 인사들의 화합 분위기를 살렸다. 재경 보은군민회는 군과 중앙정부의 매개 역할과 정부의 새로운 시책 수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중단 없는 지역 발전과 더 큰 보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재경 인사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 고향 발전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개최했다. 황 회장은 "출향인은 고향 보은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재경 군민의 마음은 항상 고향 보은이 잘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28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봉곡지구 고지 배수로 설치사업(전체사업비 20억 원, 국비 10억 원)과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전체사업비 31억5천만 원, 국비 20억 원)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 원), 리도 20호선(수두리) 위험도로 정비공사(전체사업비 10억2천만 원, 국비 10억 원), 부용리 잘린 땅 재해복구사업(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5천만 원) 정부예산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전체사업비 38억8천만 원, 국비 25억 원)을 설명하며 6개 사업 71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호소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모두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재난재해 예방,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등 지역에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일보] 옥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점포 환경과 실내장식, 비대면 주문기, 매출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사전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장을 우선 선발했다. 특히 선정기준 가운데 납부세액 상한 기준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초과자로 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선사업 신청을 한 78곳 가운데 50곳을 선정했다.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바닥 보수를 하지 못해 손님들의 불편이 컸는데,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점포환경을 개선하면서 매출도 늘어난 추세"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다목적종합운동장 조성사업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 군은 국비 30억7천500만 원 포함 전체사업비 123억5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 일원에 다목적종합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운동장에 체육시설(1만3천627㎡)과 편익 시설(9천574㎡), 조경시설(895㎡)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애초 체육시설 운동장 2면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했던 사업비보다 약 76억 원이 늘어 1면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군 계획시설사업인 '보은 다목적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 토지소유주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군은 이 절차를 이달에 마무리 짓고 다음 달부터 체육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28일 군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대회' 입선작을 발표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 추천 교사 2명이 응모작 84점을 심사해 장야초 3학년 오가영 학생의 작품을 저학년부 최우수상으로, 장야초 6학년 박연주 학생의 작품을 고학년부 최우수상으로 각각 뽑았다. 또 저학년부 우수상은 장야초 3학년 박수현·정세아 학생, 고학년부 우수상은 장야초 4학년 김다인 학생과 증약초 5학년 김예지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기준은 창의성(30점), 정밀도(30점), 구도(20점), 작품성(20점)이었다. 이번 불조심 포스터 공모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군내 초등학생들의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연말을 맞아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설치해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지친 군민을 위로하는 한편 따뜻하고 훈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과 전 직원의 손작업으로 만들었다. 민원인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의자와 크리스마스 소품도 비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민원실에 아이들과 민원인을 위한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용 PC·팩스·복사기 등을 갖춰 민원 서류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주민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서 추운 연말 따뜻한 기운을 받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찾고 싶어지는 군민 공감 민원실을 운영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을 29일부터 30일까지 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과 밀접한 5개(안전띠, 건널목, 지진, 화재, 심폐소생술)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체험기관이 멀리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몸에 익혀둔 사고대처 능력을 위기 순간에 발휘하도록 이번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청과 군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업무 보조를 할 2024년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는 군정 체험과 직·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부족한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선발 인원은 우선선발 66명, 일반 20명, 지정근무지 14명이다. 현재 본인이나 부모가 군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과 2024년도 대학교 입학 예정인 고등학생이 대상에 해당한다. 우선 선발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이다. 2023년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 활동 참여자와 대학원생, 휴학생, 1가구 2명 이상은 신청할 수 없다. 단,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은 예외다. 군 누리집(www.boeun.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21일 오후 5시 군 누리집을 통해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식 군 행정과장은"이번 2024년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가…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제318회 영동군 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영동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 최대 자원인 국악 대중화, 와인 세계화, 일라이트 실용화를 위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의지를 담아 내년 신년 화두를 '여민도약'(與民跳躍)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충북 유일 A등급 112억 원 확보, 사회 안전 지수 살기 좋은 지역 도내 1위, 교통안전 지수 군 단위 전국 2위, CCTV 통합 관제센터 준공 등을 군정 성과로 꼽으면서 내년도 군정 5대 약속을 제시했다. 그가 밝힌 5대 약속은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만족하는 열린 행정'이다. '앞서가는 미래농업'을 위해 알천 터 스마트팜 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농업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다양화해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뜻을 비쳤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호떡을 판매하며 남을 도왔던 기부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에서 푸드 호떡을 운영하는 맹시현 씨는 27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세탁세제 40개, 화장지 30롤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맹 씨는 농한기에 영동읍 부용리 하나로마트 앞에서 9년째 호떡을 팔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요양원 노인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호떡 나눔 봉사를 했다. 올해에도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에게 호떡을 나눠주며 위기가구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맹 씨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누고 봉사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1회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을 해야 하는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월 소득 195만6천 원 이하)의 난임 부부다. 신청일 기준 1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실혼 부부도 대상이다. 군의 올해 시술 현황(10월 기준)을 보면 체외수정 41건(지난해 31건), 인공수정 8건(지난해 6건)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더 많은 난임 부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대상자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 난임부부는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 모두 군에 주민등록하고 거주해야 하는 기존의 지원 대상 범위를 부모 가운데 한 명과 자녀로 확대했다. 주민등록 한 기간도 '입학일 1년 전부터'에서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로 완화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입학축하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학생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결초보은 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대상자는 사전 발급해 신청해야 한다. 입학축하금을 받으려면 다음 달 6일까지 입학생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의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오전 11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수험생(가족) 격려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흑인음악의 큰 틀 안에서 다양하게 장르를 오가며 독보적인 음색과 무대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원슈타인과 특색 있는 음색을 토대로 힙합·알앤비·팝·발라드를 안정적으로 선보여온 수란이 이번 공연을 꾸민다. 원슈타인은 'Freak' 'Goat' '캥거루' '존재만으로' 등을 부르고, 수란은 'Shining love story' 'Let it fly' 'Love story' '오늘 취하면'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관람료는 없다. 수험생은 지정석, 가족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군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본 공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옥천 출신 보컬 전공자들의 버스킹도 준비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15일 오후 7시 30분 장윤정·BMK·김정민이 출연하는 '2023년 행복 드림 송년 콘서트'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다음 달 2일과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를 장안면 오창2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자 지난 5월 26일 후보지를 공모했다. 이 결과 장안면 오창 2리, 탄부면 평각1리·석화리 3개 마을이 신청서를 내고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이들 마을의 여건과 용지 구매 비용, 주민 동의 가능 여부 등을 살폈다. 이어 지난 23일 사업 대상지를 오창2리로 선정했다. 이 마을은 현재 개인 퇴비공장 때문에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곳이다. 주민은 기존 퇴비공장을 없애고, 군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퇴비 시설 유치를 희망한다. 분뇨 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도 낮고, 용지 확장 여건도 다른 마을보다 쉬울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경쟁지였던 탄부면 평각1리와 석화리는 주변 마을의 반대 여론 때문에 후보지 경쟁에서 밀렸다. 군은 오창2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 환경부 가축분뇨 공공 처리 공모사업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돈협회 보은군지부(회장 방희진)와 함께 나뭇잎이 없어 기피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인 지난 23~24일 군내 양돈농장 주변에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 이날 살포한 기피제 분량은 110kg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ASF 사전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기피제 58kg를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드론을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살포한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눈이나 비에 유실되지 않아 장기간 효과를 지속하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1월 장안면의 한 야산에서 최초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발견한 뒤 6월까지 73마리를 발견했다.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ASF를 예방하기 위해선 거점 소독시설 경유, 농장 출입구·고압세척기 2차 소독 철저, 부출입구 폐쇄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만사형통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만사형통 간담회'는 영동의 모든 일(만사)을 잘 풀어가기(형통) 위한 자리다. 정영철 군수는 이 자리서 40여 명의 사회단체장을 만나 지역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정부의 지방보조금 억제 정책에 따른 민간 보조금 긴축 조정에 관해 이해를 구하고, 사회단체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지역의 주요 현안에 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지역 여론 주도층인 사회단체장들은 군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인 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군수는 "사회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의 군정 이해와 참여를 돕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 황간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공도현·김지수·오정대 소방사가 2023년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안전관리 우수직원으로 뽑혀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24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한 이 3명을 표창했다. 화재진압 대원인 이들은 평소 안전의식을 토대로 현장 활동 때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해 제거하는 등 동료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도왔다. 영동소방서는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현장 활동 안전관리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해 왔다. 이 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119안전센터와 지역대에 응급구조사, 인명 구조사, 화재 대응 전문 능력을 갖춘 201명의 소방대원을 두고 있다. 펌프차, 화학차, 구급차 등 47대의 소방 장비도 갖춰 놓았다. 임 서장은 "모든 소방 활동은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의 귀중한 생과 재산은 물론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 세세하게 신경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8일까지 결초보은 상권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결초보은 상권 활성화 구역의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상인대학이다. 결초보은 상권 활성화 구역은 결초보은 시장, 보은 전통시장, 터미널 상권, 먹자골목 상권, 싸전 골목 상권 등을 말한다. 이번 상인대학 운영은 결초보은 상권활성화사업추진단에서 한다. 송지환 제이에스 서비스 대표, 전계화 미래 인재 양성연구소장, 윤지우 쇼 호스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재 편리,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3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역 특화 음식 개발, 음식 거리·탄소중립 그린상가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에서 주최·주관하는 '보은 장안 농요 사진 전시회'가 다음 달 24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지난 6월 열린 '보은 장안 농요 축제'와 10월의 장안 농요 추수 현장 등을 담은 사진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불렸던 노동요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군을 대표해 출전한 '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 농요를 시연해 개인 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장안 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해 왔다. 남 회장은 "전시한 사진을 통해 선조들의 삶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 기관과 농림부 과학기술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2023년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수 안정생산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열풍 서리막기 팬, 신소재 피복재(직조 필름), 환기 구조 개선을 통해 냉해와 고온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서경 지도기획팀장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 팀장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센터에 근무하면서 과수 농가소득 작목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에 450억 원의 소득 증대와 300여 톤의 수출 성과를 끌어냈다. 포도·사과 대학을 운영해 전문경영인 230명을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명주 군 농기센터 소장은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헌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농업기술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 옥천중학교에서 육종민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육 교수는 '원자들의 춤사위 관찰'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소개와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소재의 원자 구조 관찰을 강의했다. 군은 학생들에게 직업 탐구와 새로운 학문에 관한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분야를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를 했다"며 "신소재공학이라는 학문 분야에 흥미가 생겨 조금 더 탐구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