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성규 29대 영동 부군수가 2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이 지역에서 나왔다. 지난 1993년 9월 양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충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가 돋보이는 공직자라는 평을 듣는다. 고향인 영동의 속 사정과 주요 현안을 훤히 알아 군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주민은 기대한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새 가족이 됐다"며 "중앙부처, 충북도와 관련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한편 군의회·언론·사회단체 등과도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한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비 훈련이다. 3회에 걸쳐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이 훈련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31일 군 힐링관광지에서 관련 기관(경찰서, 소방서, 한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과 민간단체(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10여 개 기관의 인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펼쳤다.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연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직자들이 갑진년 첫 근무를 시작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군은 올해 고향 사랑 기부제 구호를 '2024 갑진년 용띠해! 옥천 고향 사랑 기부로 값지게 시작해요'로 정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갑진년 새해를 값지게 시작하자는 의미다. 군은 지난해 누적 인원 1천849명에 2억7천884만 원의 기부 실적을 올렸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더 촘촘한 홍보를 통해 참여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9일까지 고향 사랑 기금사업 선호도 조사도 한다. 모인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묻는 설문이다. 설문 참여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참여 마당-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수 제안으로 영유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직업기술·예체능 교육비 지원, 경로당 소파・가전제품 등 구매 지원, 농촌 마을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등 4건이 올라와 있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해 마음을 잇고 고향길을 잇고 손을 맞잡아 준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부터는 기부금 사업을 추진해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 청산농협이 농촌 고령화와 소규모 농업인의 육묘 생산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벼 고품질 육묘장 신규 설치에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청산농협은 2021년 3만 장, 2022년 3만2천 장, 2023년 3만3천 장 등 꾸준히 육묘 생산량을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충북도와 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2억1천만 원을 지원하고, 청산농협과 농협중앙회 군지부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2024년 고품질 벼 육묘장 신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산농협은 자동공정 벼 육묘장 시설을 갖추면 4만7천 장의 육묘를 추가로 생산해 한해 8만 장의 육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본다. 고래일 청산농협 조합장은 "벼 육묘장 운영을 통해 고령화한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 경영 기반 구축을 최우선에 두고 양질의 우량 육묘 생산과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구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진입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시범운영과 홍보를 마친 뒤 1일부터 금구 공영주차타워 운영 방식을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까지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추가한다. 일일 최대 요금은 7천 원, 운영시간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 운영이다. 월 주차권은 유료화에 따른 주차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여유 주차 면수를 확인 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좁은 진입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맘스터치에서 금구 공영주차타워 입구까지 약 100m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했다. 금구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2021년 승용차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했으나, 장기 주차로 인해 공공시설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구리 상업지역 중심에 있으면서도 일반인들의 시설 사용이 어려워지자 유료화 목소리가 나왔다. 군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쳤고, 시범운영 기간인 12월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도농업기술원의 '2023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스마트강소농 육성, 기술 보급 사업 종합만족도,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농업인 안전 대응, 전문역량개발, 농업인 안전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평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스마트 영농기술 확산,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농기센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희 소장은 "7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각종 병해충과 이상기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거 값지다"며 "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촌 지도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스마트 농업시대에 앞장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36대)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스포츠, 문화,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는 군에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군안 부군수는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충북도 기획관리실, 국제통상과, 경제과, 세정과 등에서 근무했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 회계과장을 거쳤다. 고향은 증평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길호(54) 7대 보은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신 서장은 소방 간부 후보 제13기 추신으로 지난 2005년 소방 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동안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추진단 엑스포팀장, 소방본부 기획감사팀장, 소방본부 예방기획팀장,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 서장은 현장 실무 능력 등 다양한 근무 경험을 토대로 업무처리에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특히 직원을 배려하고, 합리적이어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에 빈틈없으면서도 성격은 온화하고 친화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신 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보은을 만들겠다"며 "공감과 이해를 토대로 상호 존중하고, 힘을 합치는 조직문화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부터 군(軍)에 입대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하며, 1일부터 입영하는 군민이다. 현역병은 물론 보충역(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등)도 해당한다. 대상자는 입영통지서 수령일부터 6개월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내 올해 입영 예상자는 210명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 원 포함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청년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건축면적 975㎡(지상 3층) 규모로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디지털 스튜디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을 갖춘다. 군은 군내 청년들에게 소통과 협업의 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건립에 나섰다.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2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영동 유원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청년센터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청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며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더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액은 1천752건에 3억6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영동 출신 출향인과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기부금 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천431건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57명, 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19명이었다. 올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한 뒤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받는다. 기부자들이 선호한 답례품은 영동 와인, 과일 가공식품, 곶감 세트, 샤인 머스캣, 일라이트 생활 건강제품 등이었다. 군은 감사 이벤트로 이달 기부자 30명을 추첨해 영동와인(3만 원 상당)을 선물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에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기부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고향 사랑 기부금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실현하는 일에 쓰도록…
[충북일보] 이명제 영동소방서장(18대)이 1일 자로 취임했다. 이 서장은 지난 1994년 공채로 소방서에 발을 들인 뒤 영동소방서 대응구조 구급과장,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북소방본부 인사운영팀장·소방정책팀장 등을 거쳤다. 이번에 소방정으로 승진해 일선 서장으로 부임했다. 고향은 진천이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해 충북 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행정, 구조업무 등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기획력과 현장 지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30년 공직 생활 가운데 20여 년을 영동소방서에서 근무했고, 직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그는 "고향과 다름없는 영동에서 봉사할 기회를 받아 소명감으로 가슴 벅차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지역 사회 실정을 잘 아는 만큼 질 높은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은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14건을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나승호 미래농촌전략실 주무관, 우수공무원은 김영진 지역개발과 주무관, 장려 공무원은 유재문 행정과 주무관과 박정하 농정과 주무관을 뽑았다. 나 주무관은 농촌협약 공모 사업을 위해 노력했고, 김 주무관은 건축 인허가 업무를 하면서 건축신고 만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히면 실적가산점을 받는 한편 성과상여금도 최고등급을 받는다. 특별휴가(2일~3일) 혜택도 있다. 최재형 군수는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이 변화와 혁신을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1월부터 정기휴관 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다. 옥천교육도서관과 옥천군민도서관이 월요일 동시 휴관해 주민의 불편이 따르는 점을 해결하고,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도 오전 7시에서 9시로 변경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 도서관의 아침 시간 자유 학습실 이용객이 1~2명으로 저조했다. 군은 정기휴관 일과 자유 학습실 개방 시간 변경으로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 "옥천군민도서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옥천교육도서관과 월요일 동시 휴관해 불편했던 주민의 도서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가유공자에 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등 17종의 수당을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2023년 7월 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외 2종을 개정해 수당 등 17종을 증액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 보훈 명예 수당 예산을 2023년도보다 30.3% 많은 20억8천여만 원으로 짰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 유족은 매월 16만 원 받던 수당을 20만 원씩 받는다.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 수당도 매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오른다. 공상 공무원, 순직공무원 유족, 보국수훈자, 특수임무 유공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국수훈자 배우자, 무공수훈자 배우자, 전상군경 배우자, 공상군경 배우자는 매월 10만 원에서 5만 원 오른 15만 원을 받는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에 거주하는 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3년 12월 기준 1천26명이다. 신규 명예 수당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고, 당월부터 받을 수 있다. 군은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도 기존 1인 60만 원에서…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에 나설 공공 수의사 7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 최영철 한국동물병원장, 박재명 회인동물병원장, 최상오 최상오동물병원장, 이제인 E-동물의료원장, 손윤석 명성동물병원장, 배재윤 수현동물병원장을 공공 수의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군내 가축 진료, 구제역·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의 업무를 1년간 수행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때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 방역업무를 돕는 한편 축산농가의 소독 상태와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에 관한 감독 업무도 맡는다. 공공 수의사는 그동안 군내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들에게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24년 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우수기업은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이며, 유망기업은 (주)보현(대표 김재홍)이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을 뽑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018년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와 화학적 소재, 공급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과감한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보현은 지난 2008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한 뒤 건축·자동차·포장 분야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군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인증 기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 이차보전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기 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현용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이 지난 27일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준다. 현 수석부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13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뒤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16년째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통일정책을 펼쳐왔다. 청소년 통일교육 활성화, 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 지원 등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공헌했다. 그는 세계 여성 포럼 군 지회장,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 등 사회단체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위원장과 군 지회 고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현 수석부회장은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개인적으로 무척 영예롭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초심으로 돌아가 지역민과 함께 올바른 통일 공감대 확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70ha 면적과 626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 상반기 농작업 대행 서비스 신청을 3월 7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군내 영세농에게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27일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기관으로 뽑혀 대통령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800만 원)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 행정과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활용사례를 접수해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골랐다. 군은 지난 10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대부 갱신 대상 불법 사항 정리 5개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년에서 수십 년간 불법적으로 이뤄진 대부계약의 잘못된 관행을 깨고, 공유재산 불법 사항을 정리해 선순환 기반을 마련한 적극 행정과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공유재산 분야의 적극 행정과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군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체감한 청렴 수준(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과 노력도(청렴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한다. 군은 내·외부의 부패인식, 부패 경험에 관한 조사인 '청렴 체감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로부터 부패·비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청렴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군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복 드림 옥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김양희 원장)이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 단행본을 발간했다. 군에 따라면 이 책은 미래 무형유산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 연속사업의 하나로 '옥천 민속문화 전승 학교' 강의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옥천 민속문화의 이해'는 옥천의 민속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꾸몄다. 집필은 충북지역과 옥천을 연구한 전문 연구자들이 맡았다. 내용은 △초상 치러 조상 모시고(이필영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옥천 할머니 댁에 머무는 신령들(오선영 한남대학교 강사), △옥천의 옛이야기와 인물 이야기(이효순 충북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 △살아있는 마을문화, 강줄당기기(박혜영 충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금강 수계의 자연을 담은 밥상(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등 다양하고 흥미롭다. 전문가의 정확하고 깊은 식견과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사진·도표·삽화·지도 등을 담았다. 이 책자는 충북도 최초로 지역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연구서로 평가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흥미롭게 잘 엮어 옥천 민속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와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이 28일 공공 급식 친환경 쌀 공급에 관해 협약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상호협력을 통한 친환경 쌀 공급 확대, 친환경 벼 매입, 친환경 쌀 공급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공공 급식 재료로 많은 양을 소비하는 친환경 쌀 공급을 청산농협에서 전담하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공 급식센터 운영과 함께 고품질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소장은 "기존 친환경 쌀 공급방식과 다른 점은 최초 벼 매입 때 전문검사관의 검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벼만 매입하고, 청산농협의 창고시설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농협을 운영 주체로 하는 제도다.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이 근로자들을 지원한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며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받는다. 군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주체를 황간농협으로 정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도비 1천500만 원·군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황간농협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관리하며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군은 올해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계절근로자 166명을 도입해 이상 없이 운영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크게 확대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183명,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69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 농업의 인력난을 크게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 이도희(2년) 학생이 발명한 '함 불소 화합물 분해장치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이 국내 특허청과 PCT(국제특허협력조약) 특허 지정국 15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발명품은 유해가스 저감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고효율 전극장치'로, 반도체 공정 중에 배출되는 과불화탄소(PFCs)를 줄인다. 생산시설 옥상의 배출가스 덕트에 직접 부착하는 플라즈마 발생기로 PFC기체를 대량 분해 처리하는 전극장치다. 이도희 학생은 "특허받은 기술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업의 ESG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해가스 저감사업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 각종 투자와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