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 청년예술단체 '벨코첼리'가 눈길을 끈다. 벨코첼리는 이건희·김신석·이진경 첼로 연주가와 윤우나 피아노 연주가, 이소연 오보에 연주가 5명으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이다. 불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bello)'와 함께라는 뜻의 '코(co)', 첼로를 뜻하는 '첼리(celli)'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뮤지컬 넘버,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장르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7일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에게'를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공연에서 젓가락 행진곡과 베토벤 메들리,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테마, 제주도의 푸른 밤, 신아이랑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무대를 채웠다. 이건희 벨코첼리 대표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된 앙상블과 신선한 레퍼토리, 벨코첼리만을 위한 맞춤 편곡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활동할 계획"이라며 "청주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관현악과를 전공했으며 벨기에 아카데미 브렌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특별기획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호국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한국전쟁 73주년이자 정전협전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희생된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하고자 그들을 기리는 노래들을 모아 연주한다. 공연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공우영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조원행 작곡 국악관현악 '청청(淸靑)'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 재직 중인 김상연 교수의 대금 협주곡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유연숙 시인의 '넋은 별이 되고'의 시를 시낭송가 김효진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며 호국 영령들을 위로한다. 또 성악가 바리톤 박경종의 우직한 목소리로 한국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제곡 '지금 이 순간', 최성환 작곡·계성원 편곡의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의 보컬리스트인 이신예의 '난감하네·이몽룡아·시르렁실근'을 국악관현악의 반주와 함께 신명나게 선보인다. 공연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잔여석에 대해 현장 예매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한 번째 기획전시 '공존을 꿈꾸며-멸종위기 동물모형' 전시를 한다.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소장품 중 동물 모형 작품을 전시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와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셰이셀 청동 땅거북, 투르크메니스탄 황금마 '아크할테케' 미얀마와 인도 코끼리, 수다노가 네팔 코뿔소 등 동물 모형과 공예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작품에는 각 국가의 자연, 문화, 역사를 상징하는 동물에 대한 자부심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관람은 반기문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6일과 17일 이틀간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베스트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기반으로 한 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언어유희, 신나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2시 총 2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첫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소재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한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023 기록문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3일간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2만5천여 명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돗자리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했다. 첫째 날인 2일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테마로 청주시민의 감성과 심장을 두드리며 한국의 춤사위와 신명나는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3일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주를 노래했다. 청주 출신의 음악가인 박영희 선생의 곡 연주와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청주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 셋째 날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유명 가수가 함께한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마지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공연에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으로 찾아와 성원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기…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름다운 고품격 춤사위와 오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와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뜰 위를 나닐다'는 김진미 예술감독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독창적 안무로 삶의 길흉화복을 쇠에 담아 선으로 풀어낸 '쇠형본'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향발을 들고 추는 경쾌한 리듬의 '청'의 무대와 25현가야금 신민정의'고향의 봄', 테너 김동우의 오페라 투란도트 곡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장구 장단의 경쾌함과 신명으로 고동치게 하는 '고동무' 등 창작 무용의 단합된 군무로 생동감을 채워줄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공원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호숫가 주변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많은 분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토요일 주말, 자연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알찬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전시 '빛 속으로展(전)'을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음성군·스테이지플러스비 주관이다. 입체적인 오브제에 빛으로 만든 영상을 실시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 작품과 미디어 월 등의 신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관람 후 '빛으로 그리는 체험존'에서는 디자인 해보기와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지난달 31일 열린'2023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과 주민은 이날 공연 관람객을 3천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콘서트는 민선 8기 공약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열렸다.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구성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국내외서 정상급 활동을 펼치는 출연진들이 이름값을 했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를 비롯해 조항조, 경서, 김희재, 박주희, 최정훈, 양지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했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독보적 화음을 토대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아이콘임을 보여줬다. 이들은 올해 초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미주 5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매 공연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룹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공연 전날부터 출연 가수의 일부 팬들은 공연장 인근에서 밤을 지새웠다는 후문이다. 시골에선 극히 드문 일이다. 다중 집합 장소 안전관리 대처도…
[충북일보] 증평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증평 아리랑고개에 대한 슬픈 애환이 담긴 '증평아리랑'곡이 재현된다. 봉복남(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증평아리랑보존회·충북민요보존회장이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증평아리랑'을 재현한다. 충북민요보존회와 증평아리랑보존회는 오는 3일 오후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여섯 번째 '증평아리랑 토속민요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증평에서 벌어진 눈물겨운 애한(哀恨)의 아리랑고개 설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부모형제 이별하고 인제 가면 언제 오나……어허 허 어허하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6월 봉복만 이수자로부터 채록한 증평아리랑 상여소리다. 곡에는 부모형제를 아리랑고개로 떠나 보내는 애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날 공연의 1부 '아리랑고개의 애환'에서는 증평 각설이타령, 밭 매는 소리, 농부가, 시집살이 민며느리 한 맺힌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 아리랑고개(상여소리·이별가)가 선보인다. 2부는 '효콘서트 국악한마당'으로 흥지무, 신고산타령, 뱃노래, 아리랑 등 다양한 민요 가락이 울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인 박태현, 이다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 'NICE TO MEET YO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아티스트로서 발달장애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태현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 대신 색테이프를 콜라주 방식으로 뜯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완성한다. 이다래 작가는 어디선가 보았을 자연의 모습에 따뜻한 상상을 더한 풍경으로 꾸밈없는 순수함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드로잉체험 공간을 운영해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3개의 기획전이 펼쳐지고 있다. '보리작가'로 유명한 박영대 화백부터 로컬프로젝트의 첫삽을 뜬 사윤택 작가, 미디어 아티스트인 윤제호 작가까지 다같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가장 먼저 총 3부로 구성된 '박영대: 보리미학' 기획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청주지역 대표 원로작가인 박 화백의 초기작과 근작은 물론 자필 원고, 스케치,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마련됐다.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과 '수', '율-야', '산' 등 반추상적 기법이 시도된 작품들이 소개된다. 2부는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라는 주제로 사실적인 보리 풍경에서 탈피해 조형적인 실험에 몰두한 2000년대의 다양한 연작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 '사유하는 보리' 전시에서는 '태소', '묵흔', '생명' 연작을 중심으로 근작을 소개하고, 아카이브를 통해 예술가의 삶을 면밀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박 화백은 "50년에 걸쳐 묵묵히 걸어온 흔적을 청주시립미술관을 통해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 작품들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 '쿨(Cool)한 여름 여행'은 단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됐다. 독창·Three Tenors·여성 4중창·합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4중창의 무대로 윤학준 작곡의 '나 하나 꽃피어', 영화 'My Fair Lady' 중 'I Could Have Danved All Night'로 무대의 막을 연다. 이원주 작곡의 '연'을 소프라노 차지혜 단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영화 '어바웃 타임' 중 'Il Mondo'를 Three Tenors로 만날 수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드 앙상블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김기영 편곡의 '디즈니 판타지'곡으로 마무리된다. 청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4회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대한철쭉회, 한국철쭉 분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는 격년제로 홀수년도에 개최해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낸 충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 크기, 형태 등으로 철쭉을 전시한다. 시는 연분홍빛 철쭉의 고고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 하얀 배꽃을 닮은 아름다움은 철쭉 분재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 소중하게 키워온 12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국동호인들과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충주에서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가 네 번째로 열리는 만큼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로에 위치한 'ROOM' 공연장에서 다음 달 3일 오후 8시 싱어송라이터 신경우의 단독 공연이 펼쳐진다. 해당 공연장은 지역 인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청년 뮤지션들의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공연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경우가 출연한다. 공연티켓은 26일부터 '충북대학교 대학로 소공연장 ROOM'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https://linktr.ee/room_playmusicground)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경우는 "이번 기획공연에서 일상을 소재로 한 자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뮤지션으로 서 있기까지의 과정을 엿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내달 6일 오후 7시와 7일 오전 10시에 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공연장상주지원단체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팀 키아프의 무대로 꾸며진다. 2년 연속 열리는 공연은 군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혜원과 문백'은 진천에 실재하고 있는 장소들을 활용해 청춘남녀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팀 키아프와 진천군내 중고등학생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선다. 공연은 내달 5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GvXPe4Md) 사전 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며 7일 오전 10시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하는 음악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23~24일 충북 출신으로 2016년 일본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장유진 외에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바이올린), 잔보 정(Zhanbo ZHENG,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첼로), 홀리오 엘리잘데(Julio ELIZALDE, 피아노) 등 5명의 유명한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연주회는 이들 음악가들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3일은 정확히 20년 전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재가한 날로 증평군 출범의 서막을 알린 날이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증평을 찾아 노력과 열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충북일보] 국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청남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번 재즈토닉 주제는 'Falling Slowly'로 어느 해보다 대중적이면서도 알찬 최고 뮤지션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행사 첫 날의 타이틀은 'JAZZ WITH ROCK'이다. 김종서, 양왕열 퀄텟, 제인팝, 민세정 스펙트럼, 빅타이거 그룹, 자락, 조항선 퀸텟, 코롱코롱 해적단, NES, 김시온 퀄텟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 'JAZZ WITH BALLAD'에서는 이은미, 박주원, 레이어스 클래식, 소냐, 김윤곤, 더 블리스 코리아, 나비야, 리스키 소울, 로페스타, 주미래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JAZZ AND JAZZ'는 웅산, 정세훈, 바다, 다움 퀄텟, 표진호, 조범진 & Eddie brown, 곽다경 쿼텟, 투데이즈, 박종훈 트리오, 취향상점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재즈토닉은 '지역' '환경'으로 확장을 도모했다. 기존 미술 작가에게 맡겨던 아트웍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헝가리 음악 특집(클래식 친구만들기)'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관 기획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연계로 진행되는 콘서트다. 작곡가 신만식의 기획과 연출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 바로톡, 코다이'의 이야기를 클래식 인문학으로 이야기하고 그들의 대표 작품들을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더블베이스트 최윤호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리스트의 라캄파넬리의 도입부와 전통민요인 청춘가를 접목해 작곡된 작곡가 신만식의 '청춘가를 위한 랩소디'를 시작으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이야기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윤소영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연주 박사학위·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해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위솔리스트, 플러스 챔버그룹 단장을 맡고 있다. 더블베이시스트 최윤호는 현제 서울예고 1학년에 재학중이며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금상, String Competition Online 1위, 패니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 1위를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연주자이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2회차 춘풍지락(春風之樂)'을 선보인다. 춘풍지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스트림 트롯과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손빈아, 장하온, 김보겸, 무룡 등 4인이다. 이들은 대표곡부터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4인 4색 콘서트로 공연을 벌인다. 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내·외 뮤지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음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관객 중심의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오는 31일 오후 7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미는 '2023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가 열린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를 비롯해 조항조, 경서, 김희재, 박주희, 최정훈, 양지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독보적 화음을 토대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아이콘으로 통한다. 올해 초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미주 5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매 공연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룹이다. 군은 군민에게 품격있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 외에도 공연 프로그램 지원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9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민우혁, 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온 스테이지'공연을 예약해 놓았다.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뮤지컬 작품을 엄선해 즐거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슬기 작가 전시회를 연다. 올해 지역작가전의 세 번째 전시인 'REBOOT RESIN' 전은 장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부제인 '레진과 함께 나의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와 같이 레진이라는 재료를 만나 달라진 인생을 다양한 레진 작품으로 표현했다. 레진이란 모형제작이나 캐스팅에 활용하는 합성수지로 레진을 이용한 공예를 총칭해 레진아트라고 한다. 레진아트 작품은 아름다움과 함께 소재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최근 액세서리와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장 작가는 레진을 이용해 다양한 시간대의 바다, 파도, 햇빛·달빛에 비치는 물결, 원목에 강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레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작품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젊은 여성작가들이 청주에 그림을 내건다. 11일 우민아트센터 주제기획 '스미다 머무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일상적 이미지가 회화 표면에 스미고 머무는 흔적들에 연결고리를 걸었다. 박윤지·이성경·노경민·여인영·이소연 5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지역미술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박윤지 작가는 장지에 안료가 천천히 번지도록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빛과 바람, 시간과 온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다. 오전 11시 29분께 흰색 벽면에 어린나무의 그림자가 얼비치며 흔들리는 장면을 포착한 '11:29am' 작품이 대표적이다. 해당 작품은 쏟아지는 빛무리가 어린잎에 부딪혀 청록색 그림자로 산란하는 순간을 은은하게 표현한다. '4:35pm', '2:55pm', '8:53pm', '2:50pm' 등의 작품을 통해 각일각 변하는 풍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이성경 작가 또한 그림자를 그림의 소재로 차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다른 그림자' 연작 6점을 선보인다. 채색을 끝낸 한지 위에 목탄으로 덧대 그렸다 지우길 반복한 작품들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인 '감성을 그리다'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 전시공간에서 오는 26까지 일러스트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전시회는 충주 설화를 배경으로 발간한 '안녕 설화야' 설화집과 '탄금대에 오르면 가야금 소리가 들려' 동화책 발간을 기념하고자 대학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글로컬캠퍼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중원도서관을 지향하면서 문화공간 제공 등 대학도서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는 작품전시를 통해 대학 내 쾌적한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대학생들의 평생학습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대학 도서관을 활용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회라는 새로운 시도가 대학과 지역이 공존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는 17일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뮤지엄: 물결 잇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천범산 부교육감, 김문근 단양군수, 이양수 청주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40여 점의 소장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충북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를 잇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양 같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용미 협회장은 "충북의 박물관·미술관 21곳이 첫 연합전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물결 잇다'라는 주제처럼 문화를 잇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피아노연구회가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도내 전·현직 대학교수와 전문 연주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회는 매년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거장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Fall in Rachmaninoff'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임헌정의 'Prelude Op.3 No.2' 독주를 시작으로 김성결·이지성·김경중·최규의 'Prelude Op.23 No.5' 합주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어 도내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은정 회장은 "충북피아노연구회 회원들이 더욱 활발하고 알차게 연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하니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