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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박규희 초청 연주회

세계 울린 '여섯줄의 감동'

  • 웹출고시간2009.05.14 19:5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인 최초 메이저 국제 기타콩쿨 우승자인 기타리스트 박규희씨가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 국제 기타콩쿨 우승자인 기타리스트 박규희씨가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박씨는 지난해 기타계의 화제로 꼽힌 인물이다. 그동안 수많은 국내 기타리스트들이 해외에서 콩쿨 우승이나 입상소식을 가져왔지만 정작 권위 있는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쁘렝땅 메이저 기타콩쿨에서 역대 수상자중 최초의 여성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최초라는데에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쁘렝땅 기타콩쿨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쿨 중 하나로 타레가 콩쿨, 알렉산드리아 콩쿨과 함께 세계 3대 기타콩쿨로 알려져 있다. 콩쿨은 2년마다 열리는데 1, 2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4명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박씨는 3살 때 일본에서 처음 기타를 시작했다.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국내외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 리사이틀은 물론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의 오페라 연주에 참가했고 국내외 연주무대를 통해서도 상당한 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한국기타협회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오는 23일 제천 문화회관에서도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43-275-5007)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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