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정시 합격자가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충북교육청의 진로·진학지도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진학지도협의회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의학계열 97명·…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도 좋지만, 제조업에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닙니까." 충북 도내 중소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여야 대선주자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각 예비후보별 대선 공약에서 지역 제조업 육성·발전을 위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10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예고했다. 당원(책임)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가 본선에 오른다. 국민의힘 공천권을 받기 위해 각 주자는 '경륜 있는 정치인', '정치개혁·교체', '진정…
[충북일보] 인도나 도로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7개 개인형이동장치(PM) 업체에서 총 4천440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3개 업체 580대에서 지난해 5월 초 7개업체 2천35…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사업의 최대 난제인 청주병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옛 지북정수장 부지를 수의 매각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는 7월 착공을 위해 임시청사로의 이사를 이미 시작했지만, 사업 부지 내 청주병원 이전 문제가 여전히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제안한 가칭 '인공지능(AI ) 영재고등학교' 설립에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공약하면서다. 윤 후보…
[충북일보] 오락가락하는 보금자리론 신청 기준일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11월 5일 보금자리론 신청시스템 변경을 공지했다. 기존엔 대출 기준일 40일 전에 신청하면 됐지만, 갑작스레…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충북도민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리불안과 무기력함, 우울감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확산하면서다. 일상생활 속 불안과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청주시에…
[충북일보] 환자 보호자가 PCR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병원에 가려면 사비를 내고 PCR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변경된 PCR검사정책 때문에 환자들은 너무 힘이 듭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6일 오…
[충북일보] 설 연휴 내내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에서 법주사 소유 토지를 임대해 영업 중인 상인들의 속은 편치 않았다.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데다 지난해 말 속리산 법주사에 2020년의 6배를 웃도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면서 임대료인상…
[충북일보] 속보=충북 출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안 상정을 두고 국회 안팎에서 치명적인 '절차적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한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윤미향·이상직 의원…
[충북일보]새해 첫 명절인 설을 일주일 앞두고 다행히 차례상차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깊다. 26일 평일 낮 시간임에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들은 설 준비를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동차검사정비 업체명과 검사대수가 기록된 '성적표'가 무분별하게 공유돼 부실검사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검사대수 공개 범위 등에 관한 규범은 없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지역 자동차검사정비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각 업체별 정기·종합 검사 대수와…
[충북일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에 학교가 포함되면서 충북교육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데 이어 26일 온라인을 통해 각급 학교장과 행정실장, 직속기관 부장·과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
[충북일보] 거대 양당이 20대 대통령 선거에 묻혀 유권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대선 승리를 명분으로 지방선거 공천을 연기하거나 법으로 정해진 선거운동까지 제한하며 이른바 '깜깜이' 선거를 조장하고 있다. 시작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민…
[충북일보] 신청사 건립을 앞둔 청주시가 임시청사에 순차적으로 이전, 본격적인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4년가량 사용할 임시청사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본관 2층·5층 7천574㎡)·첨단문화산업단지(1층 1천900㎡) △2청사(옛 청원군청 5천728㎡) 2곳이다. 총 이동 인원은 800명에…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설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찬성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은 이제는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는 반면, 현재의 찬성 여론은 수년째 무산된 대형유통업…
[충북일보] 지난 일주일새 청주 지역 산업현장에서만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수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사업주 등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충북일보] 속보=육지속의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의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호버크래프트) 정이 수리를 마치고 40여일 만에 대청호에 투입되면서 고립 등의 불안이 완전 해소됐다. 강추위가 지속되고 대청호가 얼어붙으면 철선 운항을 더 이상 못하게 돼 이 마을 주민들은 고립될 게 불 보…
[충북일보]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꼬박 2년이 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6천 명대에 이른다. 마스크 없이는 아무 곳도 갈 수 없게 됐고 체온측정과 QR체크인, 안심콜도 필수가 됐다. ◇국내 발생 한 달만 충북 첫 확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충북일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 만남보다는 명절 선물로 대체하는 문화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더욱이 이번 설 명절부터 부정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고가의 선물 수요도 늘어날 것…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충북 중소 수출기업들의 운송난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선박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다, 운임은 나날이 치솟고 있어서다. 18일 충북 도내 수출 기업 관계자와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출운임이 크게 상승했다. 관세청의 '2021년…
[충북일보]연명의료결정법 시행 4년을 맞은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작성자가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총 4만4천236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 87명 △30대 18…
[충북일보] 속보=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한 검사정비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자동차 검사 수수료(검사비)'에 대한 동상이몽이 극심하다. 검사정비 업계는 매출 정보를 이용한 '옥죄기'는 그만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반면, 충북조합 측은 '정당한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17일 충북 도…
[충북일보] "상여금·대금 지급을 위한 자금 마련이 '발등의 불'인데, 대출은 최대한 피할 생각입니다." 충북 도내 중부권의 한 식료품 제조업체는 설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기 위해 별도의 통장을 마련해뒀지만, 잔고가 넉넉하지 않아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