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연간 수십만 명이 찾으면서 충주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활옥동굴이 주차장 시설 미비로 관광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활옥동굴 관광객 등에 따르면 이 동굴 앞 주차장은 제대로 된 주차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맑은 날엔 먼지가 날리기 일쑤고, 비가 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초부터 '소극 행정'과 '불통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시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데다 언행 불일치, 탁상행정의 전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질타하고 있다. 최근 정신병원 건립과 관련 '방서동연합대책위원회'를 꾸린 상당구 방서동 주…
[충북일보] 올해 3월 대선 이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예정한 신인들은 기존 현역 의원들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으나 녹록치 않은 현실에 한숨을 내…
[충북일보] 속보=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조합)과 A검사정비업체 간 자동차 검사 수수료(검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적조치'로 이어졌다. 6일 조합과 A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월 회비와 검사비 미납을 이유로 A업체 등에 대한 채권 가압류 명령 신청서를 청주지방법원에 제출…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충북일보]"언제까지 여행업을 간접피해대상으로 판단하려는 건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 대상에서 늘 '추가', '간접' 지원 대상으로 분류되는 관광·여행업계의 한숨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하늘길이 막히면서 관광·여행업계 관계자들은 2년째 개점휴업 상태다…
[충북일보]"요즘 배달료 오르는 걸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새해 들어 높아지는 배달 대행료에 대해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식 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늘어난 수요에 비해 기존의 대행서비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충북일보]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해마다 줄어 40만 명대로 뚝 떨어졌다. 4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인구는 40만26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1천35명이 감소했다. 도내 청년 인구는 △2017년 12월 말 42…
[충북일보] 수도권이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지 2년 만에 인구 격차가 40만 명 이상 벌어졌다. 3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천602만3천283명으로 비수도권 인구 2천561만5천526명보다 40만7천752명이 많았다.…
[충북일보]겨울철 유행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상 절차를 모르거나 방법이 복잡해 피해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정보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2021년 48주차(11월 21~27일) 68명 △〃49주차(11월 28일~12월…
[충북일보] 본보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내 전통시장 14개 가게의 상인들을 만났다. 시장을 구성하는 주축인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환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장만이 갖는 사람간 정겨움을 소개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감…
[충북일보]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지난달 22일 부산에서는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60대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가 치여 숨졌다. 서울 마포구에서도 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수돗물 누수와 과다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수도계량기를 재래식에서 원격검침이 가능한 전자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보은지역에는 현재 1세대 아날로그방식 1천580개, 2세대 전자식 5천40개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이 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과학고를 AI 영재고등학교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바꿔 별도의 AI영재고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AI 분야 최고 석학인 서울대 교수들과 충북과학고 AI 영재학교 전환 타당성을 비롯한 체계적인 AI 영재학교 운영모델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충북…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가 올해 초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들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는 월별 100건 이하로 올해 1~3월의 월간 평균 거래량 288건의 1/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충북일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 대형유통업계는 조용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발생하면서다. 지난해 연말은 코로나19 3차 대확산과 춥지않은 겨울 날씨로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다행히…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형식인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형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증가하면서 일부 교통정체 유발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 패스트푸드 매장 등을 중심으로 DT점을 운영해 이용자가 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충북일보] 속보='월패드 해킹' 사태 이후 카메라 렌즈 공포증이 확산하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 아파트는 최근 '월패드 웹캠 커버 배부' 관련 공고문을 각 동마다 부착했다. 정진우(36)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이 월패드 해킹…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내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황에서 10년 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노선과 최종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충청광역철도 논란이 서둘러 봉합되…
[충북일보] 전국 기초단체 처음으로 도입된 '청주형 준공영제'가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다. 내년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일부 노선이 신설·조정됐고, 준공영제 시행 이후 불편신고와 사고 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대 40%까지 감회 운행했던 노선은 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 도내 학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인 충북 성장 아웃도어 교육 필수예산 대부분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아웃도어 교육 거점학교지원비 절반이 삭감돼 반쪽짜리 교육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학생수련원은 내년에 충북의…
[충북일보] 겨울철 옥천 대청호가 얼어붙을 때마다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된 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이 해마다 수천만 원의 수리비가 지출되면서 또다른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와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에 따르면 올 겨울 대청호 결빙에 대비해 공기부양정을 점검한…
[충북일보] "대청호 수몰 40년 만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청호 최 일선 연안마을인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마을 내에 도로가 완공되자 대 환영을 하며 기뻐했다. 이 도로는 오대리 선착장에서 마을과 연결되는 도로정비공사로 마을전체가 훤할 정도로 환경이 변했다고…
[충북일보] "똑같은 교복인데 1년만에 8만 원이 뛴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충북 도내 학부모들의 '어안이 벙벙'해지고 있다. 중학교 교복 단가가 1년새 40% 가량 인상돼서다. 교복 단가가 크게 뛰면서 학부모들은 추가지출을 피할수 없게 됐다. 20일 충북도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2021학…
[충북일보] 전국 한파속에 옥천지역 일부 도로가 제설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7일 운전자들에 따르면 오후 5시 넘어서부터 옥천과 영동지역에 0.5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이날 눈은 이미 기상 당국이 강추위와 함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를 한 상태…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