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내정 △이경태 △남장우 △신강섭 ◇4급 승진 내정 △강전권 △김명준 △박종빈 △신형근 △정경화 △고광필 △김상규 △신성영 △이선호(이상 행정) △박재명(수의) △권선욱 △이천호 △이호(이상 토목) △박욱규(전자통신) △홍성택 △김익제 △박재성(이상 농업연구관) ◇5급 승진 내정 △이필재(농업) △변정운(수의) △이상윤(통신) △유기조 △장래훈(수의연구관)
[충북일보] 충북도는 27일 대한노인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치매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대한노인회와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치매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치매예방 사업을 상호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대한노인회는 240만 명의 대한노인회 회원을 비롯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치매검사 및 예방 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 치매 예방사업에 대한노인회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유기농 관련 다양한 분야(생산·유통·교육·행정)의 전문가들이 2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지부동 일원 6만975㎡부지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단지 조성 공정률은 52%를 보이며, 주요 시설인 유기농마케팅센터와 유기농산업체험관, 열대작물관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기농식당과 유기농산물 판매장이 들어설 유기농마케팅센터와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키즈파크에 대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의 개장(2019년 4월)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금부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가 도내 유기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1일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작년에 발생한 AI의 피해로 아직까지 시름에 잠겨있는 도내 농민의 고통과 AI 확산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고창 영암 등지에서 AI가 확진 판정 된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AI 및 구제역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도 AI와 구제역으로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했다"며 "안타깝지만 AI 조기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말했다.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8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보조사업이 국회심의과정에서 국비 1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하수도사업에 반영된 국비가 926억 원에서 942억 원으로 증액됐다. 국회에서 국비가 추가 확보된 사업은 증액 1건, 신규반영 3건이다. 청주시 미원하수관로 개량 사업비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됐고, 증평군 도안분구 하수관로(5억 원)·옥천군 교동리 등 3개 연계관로(3억 원)·단양군 남천농어촌마을하수도(3억 원)사업에 국비가 신규반영 됐다. 도는 환경부로부터 국고보조사업 예산안 확정내시를 받아 총 98건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범석 도 수질관리과장은 "보건환경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농어촌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금까지 국비 47억 원을 투입해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99개 지구 중 78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지구는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드론을 이용해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하고 시군에 제공하는 등 지적재조사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희수 도 균형건설국장은 "선진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20곳과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과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천시, 옥천군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은 재정 인센티브로 각각 1억 원과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이어 유공자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작년 도내 60세 이상 노인고용비율은 41.5%로 전국평균(39.3%)를 웃돌았다. 올해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실적은 2천420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도와 각 시·군 공무원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한 해 2천2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결핵 환자 수는 3만9천245명으로 이 중 3만892명은 결핵 치료 경험이 없는 결핵 신환자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46억 원을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지역 목표액은 1억1천600만 원이다. 모금된 결핵퇴치기금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환자 보호시설 지원사업, 흉부 X-선 결핵검진사업, 결핵 관련 세균학적 연구사업 등 결핵 퇴치를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으로 화재·재난·재해와 그 밖의 수많은 위급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소방관의 소중함을 인식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일반 대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https://loveseal.knta.or.kr)을 통해서도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위기 아동, 노인·장애인 부양가구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단전·단수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기 가구 3천701명(1인 가구 포함)을 발굴, 지원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여 명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고 나머지 가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발굴된 취약·위기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무한 돌봄지원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소득기준에는 미달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4만7천 대 자동차 소유자에게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35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미리 내면 세금의 10%까지 할인해주는 선납제도를 이용하는 소유주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억8천300만 원이 감소했다. 시·군별 2기분 자동차세 부과액을 살펴보면 청주시 234억 원(18만 대), 충주시 60억 원(4만8천 대), 제천시 30억 원(3만7천 대), 음성군 29억 원(2만4천 대), 진천군 28억원(2만2천 대), 영동군 10억 원(8천900대) 순이다. 도내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 1일 기준 80만2천여 대로 이 중 지난 1월 연간 세액을 선납부한 차량(19만9천 대), 6월 부과된 화물·특수·3륜 이하 소형차(21만9천 대), 비과세·감면 차량(3만7천 대)은 2기분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납부기한을 넘기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납부방법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낼 경우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혁신도시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관리본부 재가동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열렸던 혁신도시 국가·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관장들의 의견을 들었더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에서부터 도심 주차장 문제,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 수영장 부재, 유흥가의 무분별한 광고 등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혁신도시에 정주를 하려 해도 가족들이 와서 할 게 없어 오려다가도 안 오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도시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이미 해체된 혁신도시관리본부를 다시 가동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검토를 주문했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진천·음성군 일원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원활한 행정업무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개방형 직위 여성정책관 공개모집에 6명이 응모했다. 도는 지난 11~15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여성 분야 전문가 등 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여성정책관은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이시종 지사 최종 결심을 통해 결정된다. 지방서기관급으로 임용하는 여성정책관은 여성 정책에 관한 종합 기획·조정, 성별 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역량 강화, 여성권익 증진, 다문화가족·취약가족에 관한 사항, 청소년 건전육성 및 보호·선도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직급은 지방서기관 또는 지방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앞서 도는 전정애 현 여성정책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전보를 희망하면서 공모에 착수했다. 지난 6월 1일 자로 임용된 전 여성정책관은 사회복지와 여성복지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성정책관 도입 후 처음으로 도청 내부에서 발탁됐지만, 여성계로부터 개방형 직위 공모에 어긋난다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54회 충북 무역의 날'을 맞아 충북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 유공자를 위한 기념행사가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이시종 도지사, 전병찬 충북기업협의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성백웅)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 등 3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신형관 ㈜우진플라임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51명의 수출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수상내용을 보면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은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고,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7천만 불 수출의 탑을, ㈜엠플러스가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3천만 불 2개 업체, 2천만 불 1개 업체, 1천만 불 8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그리고 24개 업체가 5백만 불에서 1백만 불 수출의 탑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박용춘 ㈜제이에스씨 대표이사와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가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윤중식 ㈜제이에스텍 대표이사, 박해대 ㈜알루폼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의장 기술보증기금 지점장이 대통령 표창을, 문기학 성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윤동훈 ㈜일신웰스 대표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박효선 ㈜더썬블라인드 대표 등 8명이 무역협회장표창을, 그리고 김정태 ㈜코스텍 대표 등 26명이 수출 진흥 유공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떨쳐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2년 만에 세계 수출 6위 자리를 각각 회복해 글로벌 무역 강국으로의 입지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 10월까지 충북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약 162억 달러로 집계돼 연말까지 수출목표액 185억 달러를 초과한 194억 달러 달성이 거의 확실시된다" 며 "이는 사드보복,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불철주야 수출에 매진해 온 충북 무역인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 도민소통특보 인선과 관련 "선거를 생각했다면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을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세미나에서 "도민소통특보를 만들어 봐야 시끄러워질 것이 뻔하고, 그러면 표가 깎이게 되는 데 선거용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소통특보 신설은 민관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송 센터장은 그동안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세종역 신설 반대 등 큰 현안이 있을 때마다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도민소통특보 인선에 대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지사는 송 센터장과 함께 이두영 균형발전 지방분권본부 집행위원장을 언급하며 "이들이 없었다면 민간 실무그룹을 누가 했을지 의문"이라며 "둘 중 누구를 할까 고민하다 송 센터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상 4개 부문에는 △일반단체 부문 ㈜케이티 충북고객본부, 괴산여성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보은군 한현수 △학생단체 부문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자원봉사단 단체부문 제천시 농촌사랑봉사회 등 5명이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일반단체 부문 청주서부 여성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제천시 제인태 △자원봉사다 단체부문 청주시 연꽃들의 모임, 충주시 흐르는 강물,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옥천군 한마음봉사단, 영동군 황간한울타리봉사단,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 어린이합창단 학부모회, 대한어머니회 괴산지회, 음성군 생극면 생활개선회, 적십자 단양 부녀봉사회 등 13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기관·단체장의 릴레이 축사와 생산적 일손봉사 미담사례발표, 즘마렐라 댄스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이 최초로 시행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이 봉사부문에서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중소기업과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9만8천명의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