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충주시에 거주하는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 꾸러미 배부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하여 유아당 1개씩 받을 수 있다.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배부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 호암도서관, 엄정꿈터, 중앙탑(시청), 힐스누리, 사과나무, 목행나루, 왕의온천, 봉숭아꽃 등 9개 도서관이다.북스타트 사업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4)에 문의하면 된다.안창숙 사서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책놀이문화 전문강사 박인선(45) 씨를 초빙해 '그림자 연극놀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마지막 수요일에 작은도서관 똑똑똑 사업'이란 부제로 진행하는 다섯 번째 독서문화행사 강좌이다.박인선 씨는 2004년부터 도서관 자원활동, 책놀이교육, 독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날 강좌에는 그림자 인형을 직접 만들고 극화해서 그림자극을 공연하는 활동을 하며, 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979)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창숙 사서팀장은 "이번 강좌는 책을 읽은 후 그림자인형을 직접 만들고 공연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추진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행사'가 지난 12~13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12일 그림책 작가인 정승각(54·엄정)씨의 '그림놀이 한마당'은 행사 참가 어린이 30명과 함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서로 마음 속 이야기를 하는 토크방식으로 진행됐다.정승각 씨는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인 '강아지똥'의 그림 작가로, 의인화된 강아지똥과 강아지똥이 만나는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13일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는 관내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흰색 도화지에 저마다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담아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동화의 한 장면을 그렸다. 또한 주말 나들이를 겸해 그리기 대회 행사장을 찾은 가족 참가자들은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거나,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져와 다른 책과 교환해 가기도 하고, 도서관 포토존에서 추억에 남길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상하 관장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했다. 샌드아트(Sand-Art)는 고운 모래를 손과 빛을 이용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형상화하고 배경음악과 구연동화를 곁들여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특색 있는 공연이다.이날 공연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40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판타지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와 창작동화 '두꺼비의 바깥구경'을 선보였다.다소 생소한 샌드아트에 대한 설명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안창숙 시립도서관 사서팀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공연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제공하여 도서관하면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립도서관은 매년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인형극, 북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하여 풍성한 독서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9~20일까지 2일 동안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북 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19일 오후 6시 '북 밴(Book band)의 북 콘서트'와 20일 오후 4시 '백창우·이안의 동시노래 콘서트'가 진행된다.'북밴의 북 콘서트'는 책 노래를 통해 책의 감동을 전하고 관객과 함께 책과의 공감대를 이루는 공연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백창우 작곡가와 이안 시인의 '동시노래 콘서트'는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에서부터 최근 동시까지 아름다운 시와 이야기를 함께 부르며 가족끼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부대 행사로는 점자로 이름을 찍어보는 '점자책 체험', '독서기록장 만들기', '도서관가방 꾸미기' 등 체험 행사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기록하는 '상황별 추천도서 전시', 잔디밭 벤치에서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어주기' 등이 있다.참가신청은 1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그밖의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1)에 문의하면 된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처음 진행하는 북 콘서트는 음악과 책을 접목한 공연으로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즐기는 콘서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과학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마술 공연'을 갖는다.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봉방동에 있는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참가자들은 과학마술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신기한 마술 상자, 마술로 배우는 착시의 원리, 생활도구로 즐기는 마술 등 과학마술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마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마술을 체험할 수 있다.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이원근 박사가 직접 연출하고 공연을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전화 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은 마술과 과학을 접목하여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로 서로 독서로'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책 읽어주는 장치를 비치한 '태양의 새 삼족오' 원화 전시회, 독서퍼즐, 책갈피 배부, 전자책 체험, '연체자를 구해줘!', '동화속 주인공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공연은 주말마다 '영화로 보는 책', 그림자 인형극 '줄줄이 꿴 호랑이', 신나는 동극 '방귀쟁이 며느리', 모래로 이야기하는 동화구연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여는 동화주인공과 사진을 찍는 '동화 속 캐릭터 포토존'과 강아지똥의 정승각(54·엄정면) 작가와 만나는 '그림놀이 한마당'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한 소통과 창작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바로 접수 가능하며,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영유아 2∼7세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하반기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건강한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가베교구를 활용한 '가베놀이', 책을 즐겁게 읽어보는 '동화구연'과 책을 읽고 놀이로 이어지는 '책놀이', 미술활동을 수반한 '그림책이랑 놀자' 등 10개 강좌로 운영된다.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인원은 150명으로 강좌당 15명이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9월 4일까지 도서관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상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기 98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상호교감을 나누는 장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5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상반기에 이어 책, 독서 토론 등 도서관 특색에 맞는 강좌를 개설한 이번 하반기 문화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냠냠~창의스토리', '캘리그라피', '동화구연과 책놀이', '천문과학체험', '자신감 쏙쏙! 독서스피치', '신나는 보드게임',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등 작은 도서관 포함 총 15개 강좌이며, 총 247명이 수강하게 된다.특히, '역사논술, 조선부터 근현대'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의 우리나라 역사를 집중 조명한 강좌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며, 책읽기를 통해 토의·토론 기법을 배우고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펀펀(fun) 독서 디베이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설했다.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동화구연과 책놀이'와 아이들이 별과 우주에 호기심과 체험을 충족할 '천문과학체험', 자신만의 서체를 배우는 '캘리그라피' 등 인기 강좌들은 재개설됐다.참가신청은 9월 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1)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으로 여름소풍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독서교실이 참여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2개 반으로 나눠 독서교실을 운영했다.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하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강좌는 책을 읽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켰고, 독서신문을 직접 만들고 손 편지를 쓰는 체험을 통해 즐거운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시립도서관은 적극적인 참여자를 선발해 국원초 김지효(3학년)와 국원초 이나연(4학년) 학생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성남초 김서현(2학년)과 남산초 민슬기(6학년) 학생에게 충주시장상을 시상했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참 재미를 깨닫고, 책과 더 친해져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어린이집으로 사서가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사서와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 선택 및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건전한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오는 1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 사서공무원 2명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후속활동 및 독서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어린이집은 문화 혜택이 빈곤한 원거리 지역과 다문화가정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있는 어린이집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안창숙 사서팀장은 "사서와 함께 책읽기를 통해 유아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장래 도서관의 잠재적인 이용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사서와 함께 책읽기는 8개 어린이집 147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여름방학 특강이 어린이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관내 초등학생 274명을 대상으로 18개 강좌를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독서문화 관련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여 어린이들의 사고력 증진과 책 놀이 체험을 통한 창의성 향상을 위주로 진행됐다.나비의 비밀을 찾아본 '독서신문 만들기', 고구려 삼족오를 목걸이로 만든 '만들며 체험하는 우리역사', 방향제 포푸리를 만든 '비누꽃 플로리스트', 보석함을 만든 '색지공예' 등 체험 및 만들기 강좌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린이 눈높이로 맞춤교육을 진행한 충주고와 충주여고 학생들의 '역사수업', 천체망원경으로 바라본 '여름철 별자리 탐험 및 태양 관측',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발표왕, 스피치'와 '스피치 점프업' 등은 매년 특강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방학특강으로 초등생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와 알차고 풍성한 여름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봉방동의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자원활동가 백창화(51) 씨를 초빙해 '나만의 책 만들기'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오는 2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마지막 수요일에 작은도서관 똑똑똑 사업'이란 부제로 진행하는 네 번째 독서문화행사 강좌이다.백창화 씨는 2002년 일산에서 숲속 작은도서관을 설립해 운영했고, 현재 괴산에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도서관 자원활동, 학부모교육, 독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날 강좌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북아트 기법을 배우고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심, 창작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안창숙 사서팀장은 "그림책을 창작해 보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간의 내면 이야기를 대화로 풀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독서문화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979)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은 8월부터 3∼4세 유아에게 선물하는 '책 꾸러미' 2단계사업 배부장소를 일부 도서관에서 모든 도서관으로 확대한다.2012년생 및 2013년생 유아는 충주시가 운영하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배부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교현동), 호암도서관(호암동), 엄정꿈터도서관(엄정면), 중앙탑도서관(시청9층), 힐스누리도서관(연수동), 사과나무도서관(봉방동), 목행나루도서관(목행동), 왕의온천도서관(수안보), 봉숭아꽃도서관(대소원면)이다.책 꾸러미는 유아당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책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1단계사업 대상인 24개월 미만(2014년생, 2015년생) 영유아는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며, 미 수령자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유아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북스타트 사업은 1,2단계 책꾸러미 배부사업 이외에 부모와 영유아가 그림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북스타트 사업 관련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4)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건강한 군 생활 지원을 위해 육군 제3800부대와 손잡고 추진한 독서문화 강좌가 장병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장병 47명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과정과 독서치유과정을 매주 2시간씩 운영했다.장병들은 독서를 통해 마음을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좌 수료후 독서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8명이 응시,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의 수료자가 만족했고, 장병들 88%가 이번 프로그램이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강좌에 참가한 한 병사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은 힘든 군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장병들이 병영기간 동안 사회와의 단절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진 병영문화 지원을 위해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에 독서치유프로그램을 재개설, 장병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