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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3∼4세 유아 책 꾸러미 선물

2012~2013년생 유아 대상, 독서의 생활화 도모

  • 웹출고시간2015.09.21 09:02:27
  • 최종수정2015.09.21 09:02:2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충주시에 거주하는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 꾸러미 배부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 초기부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하여 유아당 1개씩 받을 수 있다.

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배부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 호암도서관, 엄정꿈터, 중앙탑(시청), 힐스누리, 사과나무, 목행나루, 왕의온천, 봉숭아꽃 등 9개 도서관이다.

북스타트 사업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4)에 문의하면 된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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