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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책을 노래하는 북 콘서트 개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책 관련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5.09.08 13:40:58
  • 최종수정2015.09.08 13:40:5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9~20일까지 2일 동안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19일 오후 6시 '북 밴(Book band)의 북 콘서트'와 20일 오후 4시 '백창우·이안의 동시노래 콘서트'가 진행된다.

'북밴의 북 콘서트'는 책 노래를 통해 책의 감동을 전하고 관객과 함께 책과의 공감대를 이루는 공연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창우 작곡가와 이안 시인의 '동시노래 콘서트'는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에서부터 최근 동시까지 아름다운 시와 이야기를 함께 부르며 가족끼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점자로 이름을 찍어보는 '점자책 체험', '독서기록장 만들기', '도서관가방 꾸미기' 등 체험 행사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기록하는 '상황별 추천도서 전시', 잔디밭 벤치에서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어주기' 등이 있다.

참가신청은 1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그밖의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1)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처음 진행하는 북 콘서트는 음악과 책을 접목한 공연으로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즐기는 콘서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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