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가 2017년도 건강도시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 건강도시코너 새 단장과 건강도시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한다. 건강도시사업은 진천군이 건강도시 기반강화를 위하여 5개년 사업기간을 설정해 △질병예방 △생활습관 및 생활 터 접근 △문화복지 △물리적 환경 △건강산업 △WHO 주요사업 △인프라 사업 총 7개 분야다. 앞서 군은 2016년 까지 34개 사업 중 31건을 완료했다. 금년도부터는 연도별 사업으로 건강한 재래시장 만들기, 건강한 학교만들기, 건강백세 보장 Cafe 운영 등 6개 사업이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건강도시 홈페이지를 진천군 홈페이지와 통합·운영해 각종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지난해까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천발전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올 한해도 군민과 함께 소통해 건강도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속적인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 충북 중부권 보건소들이 주민들의 건강챙기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화제다.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최근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인 '3고(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고 건강교실'은 '어깨펴 고(高), 허리펴 고(高), 무릎펴 고(高)'라는 뜻이다.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체중부하가 적은 수중운동을 통해 관절의 손상을 줄이면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3고 건강교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혈압측정 △혈당검사 △체성분측정 △관절기능 검사(유연성·평형성) 등을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맞춘 개별상담과 통합건강 관리교육을 실시한다. 건강교실은 오는 3월부터 총 2기로 운영되며 기수별 50명으로 16주간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월 10까지 보건소로 하면 된다.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도 1주일에 5일 30분씩 걸어 건강을 다지는 '1530걷기동아리'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암 등 군민의 5대 질병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23일 다목적실에서 군민의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건강지도자 120명을 양성하고기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해 걷기지도자 교육 과정 이수자 중 지역 내 활동 중인 걷기동아리 지도자와 올해 걷기지도자 및 보건사업 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걷기자세와 우리 몸에 미치는 식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군 주민들의 걷기실천율은 19.3%로 2년전에 비해 7.5%가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인 40.7% 보다 저조해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바로 걷기만으로도 체형교정과 심폐기능강화, 혈액순환개선, 건강유지,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괴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지도자 역할 시 지도방법, 건강정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필요해지고 있어 역량강화교육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지역 자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괴산 / 조항원·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보건소(소장 김달환)가 취학 예정 아동(2010년 출생)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운영한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취학 전 필요한 각종 예방접종 항목에 대한 과거 접종 여부 확인과 아동의 접종 누락 등을 체크한다.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4종 백신으로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4차, MMR 2차(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4차나 생백신 2차) 등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www.nip.cdc.go.kr)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소나 접종을 한 의료기관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가 질병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내 입맛 알기' 미각테스트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각테스트를 통한 질병 예방관리 사업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다양한 질병 원인인 나트륨·당류 줄이기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군민들의 식습관행태 개선을 추진했다. 짠맛·단맛 테스트는 본인이 직접 체험해 평소 자신의 입맛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건강을 위한 짠맛·단맛 줄여 먹기'의 기준을 제시해 주게 된다. 검사대상자는 고혈압, 당뇨교실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336명(48%)과, 질환이 없는 정상인은 364명(52%) 이 참여 했다. 검사 결과 짠맛테스트는 약간 짜게 먹는 편 이상이 115명(35.9%), 약간 싱겁게 먹는 편 이상 94명(29.4%)로 나타나 이는 짜게 먹는 편이 6.5% 높았다. 단맛테스트 결과 달지 않게 먹는 편 이상이 188명(49.5%), 달게 먹는 편 이상 123명(32.3%), 보통으로 먹는 편 69명(18.2%)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짠맛 검사결과에서는 약간 짜게 먹는 편 이상이 39.1%로 2016년과 비교했을 때 9.6% 개선된 수치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산업체 근로자, 일반주민, 노인대상 등 생애주기별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미각 체험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금연을 통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문적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끊기 어려운 담배를 개인의 의지에만 맡겨두지 않고 1대1 맞춤형 금연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 위함이다. 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의 기본검사를 진행하고, 등록카드를 작성해 방문 회차별 상담 메뉴얼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금연상담과 함께 6개월까지 금연 과정을 추적 관리한다. 또 음주 등 개별 생활습관에 따른 흡연욕구와 스트레스 조절방법을 안내하고 니코틴패치, 아로마 금연파이프, 가글액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해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시로 전화와 문자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보건소로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병행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 흡연율은 2013년 27.4%, 2014년 27.3%, 2015년 24.4%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유빛나 주무관은"금연상담실은 본인의 금연의지에 전문가의 도움을 더해 반드시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만성질환자,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상자별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 이동금연클리닉, 이동순회 국가암검진, 집중방문의 날 운영, 찾아가는 덴탈클리닉, 찾아가는 물리치료 찾아가는 건강버스운영 등 총 21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취약계층 방문 9천257회, 재가암환자 가정방문 관리 475명, 찾아가는 혈압·혈당 측정 6천498명에게 실시했다. 발견 된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지소·진료소에 등록·관리하고 병·의원에 연계해 치료하도록 권유 했다.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직장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변화 유도를 위해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동금연·절주클리닉, 영양·운동지도 등)을 관내 사업장 14개소 3천여명에게 시행중이다. 내년도에는 사업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8개의 찾아가는 신규 보건서비스 사업을 계획 중이다. 사업은 경로당 등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싱싱백세 건강이음' 프로그램, '건강백세 행복진천' 건강마을 만들기, 금연APT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혁신도시 야간운동 프로그램 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가 운영하고 있는 '똑똑똑! Green 건강사업장 만들기' 사업이 2016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평가에서 충청북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접근이 어려운 관내 사업장 14개소를 선정, 일반사업장과 중점사업장으로 구분하고 관리대상을 건강상태에 맞춰 3개 군으로 구분하여 사업장마다의 환경과 여건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도 지역자원과 연계 운영하는 등 건강한 가족, 건강한 직장, 건강한 진천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 된 진천군 보건소는 보건 분야 우수성이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입증 된 계기가 됐다는 자평이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각종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7일 감염병 중 환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결핵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의 30%가 감염될 수 있어 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결핵예방수칙은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결핵환자 발생 시 결핵환자와 접촉자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하고, 전염성 결핵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결핵전파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 보건소에 결핵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 중단 없이 완치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학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되는 질병으로 조기 검진을 통한 적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결핵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자 및 골관절계질환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성인 힐링 plus 한방요가'교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요가 교실은 근력강화,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 향상을 높이고 구체적인 골관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골관절계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골관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관절염 예방법, 환자의 한의학 건강관리법, 한의학 식이요법 등을 소개해 환자가 골관절을 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상체질 진단으로 자신에게 맞는 한의약 식이요법 및 한의약 양생교육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후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관절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18일 진천군보건소에서 관내 취학 전 아동의 시력장애 예방을 위한 무료 눈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육아에 지친 엄마들 힐링하다'란 주제로 12일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군 보건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신부 및 출산후 육아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산후우울증 검사를 실시와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이 강사로 나서 '산후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힐링 드라마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진천군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 확보를 위한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및 이유식 교육, 영유아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운영하는 등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암조기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암검진 안내문 발송 및 전화안내 등을 활용하여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암종별 대상자는 짝수 년생으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 남녀로 대변(콩알만큼)을 지참하고 관내검진기관(진천성모병원, 장사랑연합내과, 성심흉부외과, 미래산부인과)을 방문해 검진 받으면 된다. 국가암의료비 지원대상은 당해 연도에 암 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의료비지원 대상이 된다.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오는 14일부터 만6개월~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오감발달놀이교실 가을학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감발달놀이교실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이다. 유아의 신체 및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 목요일 월령별 3단계 12주 과정으로 오전반 및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진천군보건소 오선정 담당자는 "젊은층 인구유입에 맞춰 이번달부터 운영중인 임부출산준비 교실도 참여열기가 뜨겁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게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진천읍 금사로에 위치한 원진그룹을 금연시범기업체로 지정하고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진천군의 흡연율은 2013년 27.4%, 2014년 27.3%, 2015년 24.4%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진천군보건소가 2014년부터 건강관리에 취약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효과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원진그룹은 1984년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했으며, ㈜원진, 모딘원진(유)는 2000년 진천군 진천읍 금사로 현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체로, 자동차용 오일쿨러와 온도 및 습도 등 센서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진천군 금연시범사업장은 동국제약을 비롯한 크라운제과, C&C몰드, CJ제일제당, 롯데알미늄, 인재개발원, 이래오토모티브(한국델파이)로 7개 사업장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아토피예방 케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피예방 케어교실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천군 보건소와 혁신도시 보건지소에서 전문강사를 통해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각 신체부위에 걸쳐 만성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환경적 질환이다. 이중 소아 및 청소년에게 가장 흔한 만성아토피는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이어지며, 적절한 치료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어 사회적인 부담을 증가 시킨다. 진천군보건소는 이번 아토피예방 캐어교실을 통해 이러한 만성아토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군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토피예방 캐어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아토피 예방 보습제를 제공할 예정이며, 방문 주민 중 증상이 심한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를 돕기로 했다. 아토피예방 케어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보건소(전화 539-7402번) 와 혁신도시 보건지소(539-7422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