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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7 10:30:36
  • 최종수정2016.11.07 10:30:3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7일 감염병 중 환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결핵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의 30%가 감염될 수 있어 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결핵예방수칙은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결핵환자 발생 시 결핵환자와 접촉자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하고, 전염성 결핵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결핵전파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 보건소에 결핵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 중단 없이 완치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학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되는 질병으로 조기 검진을 통한 적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결핵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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