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등록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음악치료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음악치료 교실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1회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운영 될 계획이다. 오는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음악치료 교실은 뇌병변장애인의 장기적인 재활치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손동작과 가벼운 율동이 더해진 음악 치료 활동이다. 노래, 악기연주, 율동,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음악활동이 심리치유와 긍정적인 신체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참여자들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진천군보건소 재활치료실(전화 043-539-7419번)로 직접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인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천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써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수치를 알려주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ZONE 운영과 심근경색, 뇌졸중의 응급증상 및 올바른 대처법 등의 안내자료 등을 배포한다. 또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 합병증 발생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혈관 관련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생활 속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관내 취약계층 및 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수혜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4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6명의 방문간호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자,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다. 건강관리 대상 가정을 월 2~3회 방문해 △기초건강관리 및 투약복용지도 △혈압측정, 혈당측정 △생애주기별검사(우울, 치매) △전염병예방 등 건강교육 △만성질환 건강상담, 질병조기발견 및 적기에 병원진료 의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노인 및 취약계층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보건소는 현재까지 6천720가구를 방문해 건강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고혈압 2천822명, 당뇨 894명, 관절통증 1천537명, 재가암환자 676명, 기타질환 434명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방문건강서비스 제공을 완료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개소를 대상으로 구강, 영양, 성교육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부모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비 건강행위에 노출 위험성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사전검사, 구강건강관리, 영양, 운동, 성교육, 금연교육, 사후검진으로 전담인력 4명과 외부강사 참여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5회에 걸쳐 8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운영결과 기초 건강 검사에서 중성지방 위험군이 24명(29.3%), 총콜레스테롤 19명(23.2%), LDL 콜레스테롤7명(8.5%)으로 나타나 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고지혈증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식생활 개선, 신체활동 등 종합적인 건강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건국대학교 GLOCAL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통해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1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조사는 만 19세 이상 진천군 관내 거주 성인 남·녀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 5명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법으로 설문을 실시한다. 조사내용으로는 보건의식행태 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손상 및 사고, 이완, 중독, 구강, 정신, 보건기관 이용률 등 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 보건의료 계획수립 및 건강통계생산, 지역주민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관리행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주민 건강보호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지역보건사업 성과평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원방문 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생활 속 걷기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건강계단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주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공동주택에 대해 건강계단 설치를 확대한다. 건강계단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따로 시간을 들여 운동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건강계단 설치를 통해 계단이용을 유도해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군보건소에서는 2014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다중이용시설 7개소, 공동주택 4개소, 공공기관 2개소 등 모두 13개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소비되는 칼로리는 여자가 한칸 올라갈 때 0.25k㎈가 소비되고 남자는 0.3k㎈가 소모된다. 한층을 24계단으로 봤을 때 여자는 6k㎈가 소모되고 남자는 7.2k㎈가 소비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65세 이상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3高(어깨 펴고, 허리 펴고, 무릎 펴고)건강교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혈액 및 관절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생거진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16주 동안 총 32회 운영돼 지난 상반기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됐으며, 사후 검사는 프로그램 참여자별 개선사항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체지방분석 결과를 보면 체질량지수(BMI)는 31명(62%), 체지방률은 28명(54%), 복부지방률은 27명(54%)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당은 28명(56%)에서 개선됐다. 관절기능검사에서는 팔 유연성은 오른팔 24명(48%), 왼팔 32명(64%), 눈 감고 한발서기(균형 잡기)에서는 오른발 29명(58%), 왼발 32명(64%)에서 개선을 보였다. 관절염으로 인한 허리, 무릎 통증에서는 "나쁨' 이상이 42명(84%)에서 11명(22%)으로 감소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교육, 검진, 상담,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항목에서 92%이상이 '만족한다'로 조사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기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된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대비한 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천군이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8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에 걸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28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나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회피를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또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를 당부한다"며 "모기방제를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으로 인한 균혈증이나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한번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 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뇌수막염·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고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에 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미 접종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느 보건소 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연중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 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99.5%의 폐렴예방접종을 완료해 정부합동평가에서도 가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1952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이 가능하므로 서둘러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 등록관리 대상자 약 2천780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거동불편 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제공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오는 9월말까지 지역별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로 구성된 20명을 지정 운영한다. 폭염대비 건강관리대상자 203명을 선정, 안부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진천읍 산호오크힐아파트를 진천군 금연아파트 제3호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호오크힐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발적 신청으로 369세대 중 150세대의 찬성(55%)의 결과로 지정됐다. 앞으로 6개월 동안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군 보건소는 양지수암아파트, 장산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한바 있다. 군은 공동 생활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추진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와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일 진천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주 내용은 진천군보건소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건강 체크, 교육, 사전·사후 검사, 설문조사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천읍 주민자치회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운영 예산 및 장소지원, 주민 홍보, 지역자원 연계협력, 주민의견 수렴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한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지역사회단체가 직접 예산을 지원, 주민 욕구가 반영된 건강프로그램 및 서비스제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으로 2017년 달라지는 정부지원 업으로 기저귀는 생후 0~12개월에서 24개월로 지원기간을 연장 확대 실시한다. 조제분유는 2016년까지는 산모가 질병·사망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됐지만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 조손가정 양육 영아까지 추가 확대 실시한다. 지원 액은 기저귀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이다. 신청일 기준 영아의 월령에 따라 생후 24개월까지 지급한다. 단, 2017년생 영아의 경우 출생일로 부터 60일(출생일 포함)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거주 지역, 가족 수, 소득의 증가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14일 이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원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진천군보건소(전화 539-7361,7362번)나 보건복지 콜센터(국번 없이 129번)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로 조기 진통과 분만관련 출혈,중증 임신중독증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로 분만결과 자궁 내 태아사망 등으로 사산한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범위는 3대 고위험 임산부 질환의 입원치료에 있어 가계 부담이 큰 비 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등 일부항목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지원한도는 300만원이다. 지난해까지는 국민행복카드 지원수준인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 90% 지원하고 소득기준을 판정할 때 출생아가 가족 인원에 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50만원 기준과 출생아 제외 부분을 폐지해 지원이 확대됐다. 의료비 지원가능 기간은 조기진통의 경우 임신 20주~33주, 분만 관련 출혈은 입원일~분만 이후 6주,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분만 관련 입·퇴원일까지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043-539-7362번)로 신청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저하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단어 맞추기, 숫자세기, 거울 만들기, 방석 만들기 등 어르신들에게 뇌 자극을 주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통해 치매노인의 인지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1기로 진행된 덕산면 홍개마을에서 매주 화요일에 실시된 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이 재 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오는 15일부터 진천읍 장산아파트 경로당에서 2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참여대상은 경증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자, 치매고위험군(70세 이상)으로 한 그룹 당 15명 내외로 매주 금요일 2시에 운영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전화 539-737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