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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3高 건강교실 '아쿠아로빅' 인기

만족도 높은 "어깨 펴고, 허리 펴고, 무릎 펴고" 건강교실

  • 웹출고시간2017.08.09 12:42:23
  • 최종수정2017.08.09 12:42:23

3고 건강교실 아쿠아로빅 강사의 몸동작을 수강생들이 따라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65세 이상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3高(어깨 펴고, 허리 펴고, 무릎 펴고)건강교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혈액 및 관절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생거진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16주 동안 총 32회 운영돼 지난 상반기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됐으며, 사후 검사는 프로그램 참여자별 개선사항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체지방분석 결과를 보면 체질량지수(BMI)는 31명(62%), 체지방률은 28명(54%), 복부지방률은 27명(54%)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당은 28명(56%)에서 개선됐다.

관절기능검사에서는 팔 유연성은 오른팔 24명(48%), 왼팔 32명(64%), 눈 감고 한발서기(균형 잡기)에서는 오른발 29명(58%), 왼발 32명(64%)에서 개선을 보였다.

관절염으로 인한 허리, 무릎 통증에서는 "나쁨' 이상이 42명(84%)에서 11명(22%)으로 감소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교육, 검진, 상담,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항목에서 92%이상이 '만족한다'로 조사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기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된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대비한 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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