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교장 백춘자)는 지난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따라 레시피 따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독서활동을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고정된 틀에 묶지 않고 요리 활동과 접목,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교생(60명)이 요리와 관련된 책을 미리 읽어 독서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책 속의 여러 음식들 중 메뉴를 선정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적절한 레시피로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과 실생활을 연결하여 책의 내용을 더 흥미롭게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활동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미초는 올해 '책 놀이를 통한 마음과 생각 키우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해 창의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으며,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독서체험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미초(교장 백춘자)는 24~28일까지 '연세 에듀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중원농협이 후원, 13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어린들에게 언어와 문화, 탐구와 사고력, 창작과 예술, 활동과 건강, 진로와 교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폭넓고 깊은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소중한 인재들로 자라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주도에서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미초 5회 졸업생인 임홍묵씨가 지난 5일 모교를 방문, 발전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임씨는 "농촌인구 감소로 해마다 모교의 학생이 줄어드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태림 어린이회장(6학년)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선배님을 본받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백춘자 교장은 "이번 발전후원금은 다목적실 책걸상을 포함한 학교교육시설 확충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4일 대미초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이 실시됐다. 충주소방서 교육 담당자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육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시해야 실제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평소 학교 내에서 교사 주관의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교장 김덕진)는 지역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 관련 체험 연수를 통해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6일 해양어구자료실,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한국전력공사 수안보연수원 수족관을 방문했다. 이번 지역 체험 연수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다사랑 마음 기르기의 책무를 지고 있는 교사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바다의 가치를 알게 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인 충주에서 전통어구 및 물고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장소를 탐방함으로써 지역의 여건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해양수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된 연수였다. 한편, 충북초등해양교육연구회 중심학교인 대미초는 해양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사 자체 연수, 교내 바다사랑 연구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연구활동, 해양교육 공개수업, 사제동행 해양 관련 책읽기, 외부강사 초청 특강을 활용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미초 박수빈(6학년)이 제39회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충북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박양은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인 25m 외에도 전 거리(20m, 25m, 30m, 35m) 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30m 여초 신기록과 종합 금메달은 아주 특별한 성과였다. 박 양은 종합점수 1천396점으로 은메달 선수(1천354점)보다 무려 42점이나 많은 점수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학년때부터 충북 대표로 활동한 박 양은 이미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25m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충북에서 최고의 양궁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이런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업이 끝나고 오후 8시까지 계속되는 야간훈련과 염연자 코치의 세심한 지도, 김덕진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양은 이번대회에 대해 "코치께서 마지막 대회니까 마음 놓고 편안히 쏘라고 하셨어요. 정말 아무 부담 없이 쏘니까 마치 연습장에서 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 진짜 실력만큼 점수가 나온 것 같아요. 저를 지도해주신 코치와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국가대표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양은 1학년때부터 6년간 양궁을 해왔다. 충주시내에서 버스통학을 하고 그리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꿋꿋이 활시위를 당겨왔다. 많은 좌절과 힘든 훈련이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성격으로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지금과 같은 결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학교 부회장으로서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고, 원만한 교우관계와 예의바른 태도로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미초 박수빈(6학년)이 양궁 여자 초등부 25m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두각을 나타낸 박수빈은 여자 초등부 25m 부문에서 10점 32개와 기타 점수 14개를 쏴 단 1점차이로 금메달을 놓치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런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8시까지 계속되는 야간훈련과 염연자 코치의 세심한 지도, 그리고 김미한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수빈은 "첫날은 굉장히 떨려서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오질 않았다. 또 전국대회라서 그런지 실수가 많았다. 두번째날 25m 경기는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다. 제 실력만큼 점수가 나온 것 같다.저를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 총동문회와 학부모총회는 모교 사랑 및 후배 사랑, 자녀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9일 전교생에게 체육복을 지원했다. 정병현 총동문회장은 "선배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과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 노는 후배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은주 학부모총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밝고 건강한 어린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한 교장은 "선배들과 부모들의 정성이 담긴 체육복을 받아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며 "선배들과 부모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어받아 더욱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학생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대미 한가람 어울림 행복 축제'에서 지원해준 체육복을 입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 양궁부가 제45회 충북 소년체육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3차 선발 양궁대회에서 금4, 은1, 동 4개를 획득, 충북양궁의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여자 초등부에서 박수빈(6학년)이 개인종합 금메달(35m 금, 30m 금, 25m 은, 20m 금)을 획득해 양궁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이 되었다. 또 박영경(6학년)은 개인 종합 동(35m 동, 25m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초등부 단체에서는 동메달(박수빈, 박영경, 최소연)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을 대표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충북대표 4명을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였는데, 6학년 박수빈과 박영경이 충북대표에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과는 우연이 아니다. 수업이 끝나고 오후8시까지 야간훈련과 염연자 코치의 세심한 지도, 김미한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충북소년체전 양궁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박수빈(6학년)은 "실수를 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연습할 때처럼 점수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며 "더욱 노력해서 멋진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70명 남짓한 대미초에서 이러한 쾌거를 이룩한 것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 박창순 장학사는 " 방과후 양궁 교실을 통해 양궁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미초총동문회(회장 정병현)는 7일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교생 60명에게 체육복(시가 100만원상당)을 지원했다.정병현 총동문회장은 "선배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과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 노는 후배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미한 교장은 "선배들의 체육복 지원을 통해 많은 후배들이 대미초 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이라며 "대미초 선배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어받아 더욱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편, 대미초는 오는 19일 '대미 한마당 큰잔치'에서 선배들이 지원해준 체육복을 입고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미초(교장 김미한) '대미 Nymphs' 4학년 예술 동아리 어린이들은 16일 앙성면 용포리에 위치한 '늘푸른요양병원'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다.늘푸른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치료하고 보살펴주는 병원으로,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를 위해 매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이날 남자 어린이 3명, 여자 어린이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미 Nymphs' 4학년 예술 동아리 어린이들은 지난해 3월 어르신들 생신 잔치에서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늘푸른요양병원과 인연을 맺어 올해 두 번째의 공연을 마쳤다. 그동안 꾸준히 연습, 지난해 보다 한층 나은 실력을 선보일 '대미 Nymphs' 4학년 예술 동아리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흐뭇해하는 미소를 기대하며 올해도 바이올린 연주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양궁 명문 충주 대미초(교장 김미한) 가 제37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남녀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16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조미리(6학년)는 35m와 25m에서 금, 30m에서 은, 2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송혜원(5학년)은 30m에서 금, 20m에서 은, 35m와 25m에서 동메달로 개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조미리, 송혜원, 박수빈, 박영경이 참가해서 종합점수 4천4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남자부는 이정원(5학년)이 3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 20m에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이정원은 지난 소년체전 충북 대표 선발전에서 개인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량을 보였는데 이번에 대회 신기록을 쏘면서 차세대 기대주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같은 성적을 낸것은 김미한 교장과 감독, 코치,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염연자 코치는 선수 개개인의 기록 향상을 위해서 1대1 맞춤형 지도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고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학부모들은 틈틈이 간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연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미한 교장은 “어린 선수들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집중해 대회를 치르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기록이 좋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더욱 분발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대미초(교장 신환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쏙쏙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13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이사랑’팀이 학교로 찾아와 지난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3일간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첫날 활동으로 자기소개 콜라주 만들기, 곤충목걸이 만들기,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게임, 미니운동회를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기부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습득하는 ‘나는야 나누미’ 활동과 각 나라의 이름과 국기, 수도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국기 런닝맨’ 활동을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조별 요리 경연대회, 시장 놀이를 운영하며 3일간 느낀 점을 롤링페이퍼로 작성해보고 3일간의 활동을 UCC로 감상해보며 마무리했다.대미초 어린이들은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보다 폭넓고 깊은 체험들을 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소중한 인재들로 자라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대미초(교장 신환수)총동문회(회장 유영모)는 어린이날을 맞아 1일 전교생 73명에게 체육복을 선물하고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지난달 13일 개교55주년 기념 제31회 동문체육대회를 주관한 15회 최종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동기생들은 십시일반 준비한 체육복 73벌을 후배들에게 선물,‘후배사랑 모교사랑’을 실천했다. 이예원 전교어린이 회장(6학년)은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대미 어린이가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동량면 대미초(교장 신환수) ‘대미 Nymphs’음악 동아리 어린이들이 노인양원 등을 방문, 연주를 통해 노인들을 즐겁게 해 화제다.‘대미 Nymphs’음악 동아리 어린이 9명은 지난24일 앙성면 용포리에 위치한 늘푸른요양병원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에 초대되어 바이올린을 연주했다.늘푸른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치료하고 보살펴주는 병원으로, 매월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이번 3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대미 Nymphs’음악 동아리를 초대해 연주를 부탁했다.이에 ‘대미 Nymphs’음악 동아리 어린이들은 바이얼린 연주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기쁨과 활기를 불어 넣어드리고 빠른 건강 회복과 웃음을 선사했다.신환수 교장은 “아직은 바이올린 연주가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천천히 배워가면서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