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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미초, 충북도교육감기 양궁대회 남·여 동반 우승

여자단체 종합 대회신기록, 남자 이정원 30m대회 신기록 달성

  • 웹출고시간2014.11.18 14:23:27
  • 최종수정2014.11.18 14:23:27

양궁 명문 충주 대미초(교장 김미한) 가 제37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남녀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16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조미리(6학년)는 35m와 25m에서 금, 30m에서 은, 2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송혜원(5학년)은 30m에서 금, 20m에서 은, 35m와 25m에서 동메달로 개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조미리, 송혜원, 박수빈, 박영경이 참가해서 종합점수 4천4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는 이정원(5학년)이 3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 20m에서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이정원은 지난 소년체전 충북 대표 선발전에서 개인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량을 보였는데 이번에 대회 신기록을 쏘면서 차세대 기대주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같은 성적을 낸것은 김미한 교장과 감독, 코치,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염연자 코치는 선수 개개인의 기록 향상을 위해서 1대1 맞춤형 지도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고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학부모들은 틈틈이 간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연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미한 교장은 “어린 선수들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집중해 대회를 치르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기록이 좋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더욱 분발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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