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영동 금강모치팜스테이마을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주시내 15가족 40여명은 싱싱한 포도따기와 포도찹쌀떡만들기, 트랙터타고 마을 둘러보기, 대나무활쏘기와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와 함께 마을에서 준비한 시골밥상으로 식사를 하는 등 농촌체험을 했다. 박은지(여·9)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트랙터도 타보고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도 맛 볼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했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도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이해 확대를 위해 농촌마을에서 농산물 수확체험과 함께 농작물이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농협 충북본부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지난해 내고장농산물 산지소비 협약을 맺은 도내 12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말까지 10여차례 농촌체험행사를 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범농협 상생·시너지 창출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9일 지역본부와 영업본부, 계열법인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충북농협 시너지창출협의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법인간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 시너지 창출과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한 신사업발굴 등 사업활성화와 농업인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로 농업·농촌이 어려워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극복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상환 경영지원부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 농촌발전을 리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특별자금 268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 업종은 △음식·숙박 △도소매 △여행 △운수 △여가로 신용우량업체나 일부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 이내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수협중앙회 포함)이고 취급기간은 1일부터 오는 2015년 8월31일까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측은 도내 금융기관 대출취급 계획에 맞춰 향후 1년 동안 적의 배분, 운용함으로 금융기관 대출기준으로 1천72억원의 자금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내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 단기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57곳이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의 추석 휴무·상여금 지급 계획 등을 파악한 결과 조사 업체 94곳 중 61.2%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36곳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2곳, 상여금과 귀향여비를 모두 지급하는 업체는 6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의 90.4%(85곳)는 추석 휴무계획을 확정했고 이 중 51.6%(33곳)가 5일 동안 휴무할 계획이다. 5일 동안 휴무 예정인 대기업은 18곳 중 12곳, 중소기업은 46곳 중 21곳이다. 중소기업 22곳은 4일 동안 휴무에 들어가고 3곳은 3일만 쉰다. 입주 업체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추석 휴무기간이던 5.0일에 비해 0.6일 줄어든 4.4일로 조사됐다. 추석 기간 휴무확정 업체들 중 38곳(대기업 14, 중소기업 24)은 대체휴무를 할 계획이다. 대체휴무 시행여부를 놓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극명했다. 대기업은 77.8%가 대체휴무 시행 확정한 반면 중소기업은 52.2%에 불과했고 시행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업체도 8곳(17.4%)에 달했다.
우리나라 택배 업체 중 우체국택배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등 상위 택배 업체 5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택배가 3.83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만족도는 △신뢰성 △전문성 △콜센터서비스 △정확성 △서비스체험 등으로 평가되는데 우체국 택배는 5개 부문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간 택배 업체 중 로젠택배가 3.52점을 획득했고 이어 현대로지스틱스(3.50), 한진택배(3.48), CJ대한통운(3.47) 순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 택배 업체 4곳의 소비자피해는 295건으로 집계됐다. 집화건수 1천만개 당 피해구제 신청은 현대로지스틱스가 1.23건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로젠택배 1.91건, CJ대한통운 2.07건, 한진택배 2.09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합의 권고로 분쟁이 해결된 비율은 한진택배가 89.1%로 가장 높았고 현대로지스틱스가 55.6%로 가장 낮았다. 택배 배송사고는 여전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1천명 중 33.7%가 '배송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경
농협 충북본부 하나로 봉사단은 10년 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월 장애인 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20일 결성된 봉사단은 현재 변순임 5대 회장(검사역)을 필두로 지역내 시설 6곳에서 정기적인 나눔기부와 연 2차례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야외소풍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 구성 초기에는 직원 친목과 종교적 단체 성격으로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봉사단이 지금은 정기적으로 봉사회비를 이체하는 직원들만 100여명이 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정기적으로 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단원도 평균 20여명 이상이다. 현재 봉사단에서 지원하는 시설은 장애 아동시설 베데스다의 집, 중증장애시설 에덴원, 청주 사랑의집, 은혜의집, 낭성면 노인시설 안나의 집, 늘푸른 아동원이다. 매월 둘째, 셋째주 토요일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기 봉사 활동에 나서면서 소외된 이들의 따뜻한 이웃이 돼줬다. 개인 회원들이 매월 보내주는 1만원의 소중한 회비로 각 시설에 생활 필수품과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다. 적은 액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랑의 마음은 농협에 대한 사랑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 같은 직원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7
농협 충북본부 직원들이 28일 지역 복지시설 5곳을 찾아 충북 쌀 50포와 과일을 전달했다. 이날 청주시 베데스다의 집에 쌀을 전달한 농협 직원들이 하트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엄주천)이 다음달 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구 연초제조창)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장년층은 물론 일·학습 병행을 원하는 청년층이 대상이다. 35개 기업이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200여명을 일·학습병행 등 청년 일자리에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주요 참여기업은 △CJ푸드빌(55명, 주방·홀서빙업무 등)△㈜HRB현대홈쇼핑 △㈜KTcs(각 10-15명, 전화상담원) △이마트(16명, 판매원) △진천성모병원(4명, 간호·조무사) 등이다. ㈜옵토팩(20명), ㈜제니스월드(10명), 제이비엘(2명) 등 6개 기업은 일·학습 병행으로 참여한다.□ 행사장은 시간선택제 및 일·학습병행 채용관, 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엄주천 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지역의 채용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자리 갖기를 희망하는 지역민 모두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HCN충북방송이 기존 스마트 셋탑박스 기능을 대폭 개선한 3세대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를 9월부터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HCN 스마트 셋톱박스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셋톱박스 1개를 통해 일반 방송뿐 아니라 스마트 기능, 모뎀, 와이파이(100MB)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TV 리모컨의 음성인식 기능을 대폭 개선, 음성인식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셋톱박스 전원 온오프, 채널 전환, VOD 검색 등 방송시청을 위한 대부분의 필수 기능들이 오류가 거의 없이 음성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미러링도 가능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TV의 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HCN스마트' 가입 시 '현대HCN동글'이 스틱형태로 함께 제공돼 동글만 셋탑박스에 연결하면 앱, 게임 등 모바일과 태블릿에 있는 모든 기능과 콘텐츠를 TV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쉐어' 기능도 제공돼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과 영상을 TV의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요금 정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합형 상품 중 가장 싼 2만5천원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5천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현대 HCN충북방송 관계자는 "
현대HCN충북방송이 애완견이 시청하는 실시간 채널 'DOGTV'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DOGTV는 충북방송 채널 280번 실시간 유료방송으로 월 8천원(부가세 별도)으로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 애완견이 느끼는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DOGTV 프로그램 제작에는 세계적인 수의학자, 동물심리학자, 심리치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인식하지 못하는 애견을 위해 프로그램은 색상변환을 거쳤고 개가 흥분해 짖어 이웃들에 피해주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에서 개를 흥분시키는 프로그램은 배제했다. 현대HCN충북방송 관계자는 "국내 애완견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DOGTV'에 대한 고객들의 프로그램 편성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향후 글로벌 전력 시장을 주도할 '지능형 컨버전스 솔루션'을 핵심역량으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2014'에 참석, 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미래 전력 시스템 분야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프랑스 대표 전력회사인 RTE사 CEO와 CIGRE 의장을 역임한 앙드레 메흐행, 그레고리 기윰(알스톰 그리드 CEO) 등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 알스톰 아·태지역과 중국총괄인 미셸 세라 사장이 이끄는 고위 경영진과 특별 회합을 갖기도 했다. 특별 회합에서 LS산전과 알스톰은 현재 진행 중인 초고압직류송전(HVDC)분야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 차세대 차단기, 에너지 효율화 관련 ICT 기반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구 부회장은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핵심 역량 측면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 해왔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효율적인 전력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제품의 혁신으로는 부족하며 단품에서 진단이나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 6곳을 찾아 장을 봤다.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 △가경터미널시장 △하복대시장 △음성무극시장 △충주무학시장 △제천중앙시장에서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서민금융상품 안내장과 경품을 나눠주는 등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제도를 알렸다. 이효식 본부장은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거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월 한번씩 청주시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충북본부 전직원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영훈기자
㈜보니또 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2~3만원대 팩와인 선물세트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니또 팩와인은 남미 유명 와이너리에서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양조한 와인 원액을 직수입해 만들어진다. 병와인과 달리 때와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보니또 선물세트 4호는 △레드 드라이(500㎖·1팩) △화이트 드라이(500㎖·1팩) △레드 스위트(500㎖·2팩) △상그리아 레드(250㎖·3팩) △상그리아 화이트(250㎖·3팩) △디켄터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원이다. 상그리아 선물세트는 △상그리아 레드(500㎖·2팩, 250㎖·2팩) △상그리아 화이트(500㎖·2팩, 250㎖·2팩) △디켄터가 포함, 2만7천원에 판매된다. 팩와인 선물세트는 롯데마트·슈퍼, 빅마켓 등 와인코너에서 구입 가능하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달 충북도민의 소비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95로 전달보다 3p 올랐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는 전달보다 2p 오른 101을 기록했다.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달보다 2p 하락한 111로 조사됐다. 6개월 전과 현재 경기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83으로 전달보다 5p 상승했고 6개월 후 예상경기인 향후경기전망CSI는 99로 전달보다 5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4로 전달보다 4p 올랐고 금리수준전망CSI는 91로 전달보다 3p 떨어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7~8월중 충북도 경기가 지난 2분기에 비해 개선세가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3·4분기 호)를 보면 7~8월 중 도내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으로 지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음식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서비스업 △소비 △건설 △설비투자 △수출 △고용 등 7가지 부문별 경기 판단을 수치화 한 경기 레이더(범위 ±5, 7~8월 기준)에서 서비스업은 -0.8을 기록했다. 2분기(-0.3)보다 -0.5 떨어진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경쟁 심화 영향을 받아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중심으로 전분기 1에서 -0.6 하락한 -0.4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소비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대형마트 매출과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2분기(-0.2)보다 -0.1 소폭 하락한 -0.3이였다. 건설투자와 설비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각각 -0.4, -0.1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제조업은 0.5, 고용은 0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1.5%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 임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이하 우리은행)가 27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했다. 협의회와 우리은행은 나눔금융상품 도입·확산을 위한 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나눔의 가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나눔금융상품'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우리은행·우리카드가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출시됐다. 입출금통장, 적금의 이자와 카드 포인트를 기부자 명의로 기부(세액공제 가능)하고 모금된 기부금액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협의회는 통장, 적금, 신용카드 등 일상 금융거래와 나눔을 연계해 생활속에서 쉬우면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모델 제시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기 협의회장은 "나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소액기부를 촉진할 수 있는 쉬운 기부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리함께 행복나눔 금융상품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 라며 "충북도민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27일 지역안전문화 확산과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현장소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이 특허청 정책과 지식재산 경영 애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이준석 특허청 차장과 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지식재산 경영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개선될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강성모 ㈜이코존 대표는 "현재 특허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제품 수명이 짧은 제품의 경우 특허를 통한 제품보호에 어려움이 발생해 특허심사 처리기간을 단축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용봉 ㈜더네이처 대표는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특허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도 필수사항"이라며 "특허와 디자인의 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윤희 ㈜대청자동화 대표는 "지식재산 초기 기업들도 특허청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 경영을 지속할 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일학습병행제 연계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출금형제작'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은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특성화고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2월24일까지 옥천군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에서 합숙교육을 한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협약기업인 음성군 소재 ㈜광성텍, ㈜금화전선, 서보산업㈜ 등 업체의 학습근로자로 전원 채용된다. 이후 현장에서 학습과 일을 병행하며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기르게 된다. 현재 충북에서는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고 협약기업 47곳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앞으로 협약기업이 청년취업희망자를 채용해서 현장에서 일과 학습(현장훈련 등)을 통해 실무형 핵심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은 지난 4월에도 옥천군 투자유치기업인 ㈜에이스메디컬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수료생 26명을 취업시켰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27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후원식을 갖고 7천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 1만매를 구입했다. 이효식 본부장(왼쪽)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청주지사가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지난 25일 서청주지사 직원들이 ALS(근위축성 측상 경화증, 일명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끼얹을 때 근육이 위축되는 현상을 통해 ALS환자가 겪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자는 취지로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릴레이 형식의 기부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다음 상대를 지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참여한 서청주지사 직원 7명은 따로 지목하지는 않았다. 서청주지사 전 직원 50여명은 매월 월급에서 1만원 가량 모아 적립한 금액 50여만원을 우리나라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청주지사 관계자는 "루게릭 환자를 돕자는 취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오락적인 면이 부각돼 동참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직원들이 진지하게 임해줬고 적지만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도 기부할 예정이어서 취지에 맞는 행사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청주지사는 관내 노인 급식 봉사와 아동 멘토링 활동 등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농협 충북본부가 추석을 맞아 식품안전과 원산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교육, 지역본부 특별상황실 운영, 식품안전 특별점검 등 식품사고 예방과 원산지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경제사업장 174곳에 대한 △원산지 관리 △유통기한 준수 △축산물 판매장 한우 이력제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판매장 청결상태 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농축산 식품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실시로 사업장내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해 식품안전 무결점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충주·음성·제천·단양 제외)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이 93억원에나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청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체불발생 업체 1천846곳이 93억1천100만원을 체불해 2천838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체불금액은 6억8천100만원(7.89%) 늘었고 체불 업체와 근로자 수는 각각 169곳(10.07%), 361명(14.57%) 증가했다. 청주고용지청은 체불 발생 업체를 지도해 전체 93억원 중 63.4%에 달하는 59억원을 해결했다. 지도로 해결되지 못한 22억원(23.6%)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나머지 10억원(10.7%)은 청산지도 중이다. 청주고용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청산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 근로감독관들이 비사근무체제에 들어가 체불임금 상담·제보를 받고 고액·집단체불 등에 대해서는 '체불임금 청산 지원 기동반'이 대응한다. 재산은닉·집단 체불이 발생한 뒤 도주를 하는 등 악성 체불업주의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검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체불임금이 발생할 경우
충북도내 가계대출 규모가 해마다 1조원 이상 늘고 있어 도민들의 빚부담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4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충북 가계대출은 2분기 기준 14조5천360억원에 달했다. 도내 전체 인구를 160만명으로 어림잡으면 1인당 908만5천원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천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살아가는 셈이다. 이를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3천634만원에 달한다. 가계대출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2012년말 13조891억원과 비교하면 1조4천469억원(11.1%), 지난해 2분기 13조3천895억원보다는 1조1천465억원(8.5%) 증가했다. 14조1천932억원으로 집계된 지난 1분기보다도 3천428억원 늘어났다. 전국 기준으로 2분기 가계대출은 982조5천억원으로 1분기 967조8천억원보다 1.5%(14조8천억원), 지난해 2분기 926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6%(52조2천억원) 늘어났다. 전국 가계대출 규모 증가율보다 충북의 증가폭이 훨씬 큰 상황이다. 도내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 도내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7조1천7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6조
LG화학 사회봉사단이 2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입장권 3천300매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