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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26 17:36:54
  • 최종수정2014.08.26 18:45:25
충북도내 가계대출 규모가 해마다 1조원 이상 늘고 있어 도민들의 빚부담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4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충북 가계대출은 2분기 기준 14조5천360억원에 달했다.

도내 전체 인구를 160만명으로 어림잡으면 1인당 908만5천원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천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살아가는 셈이다.

이를 4인 가족 기준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3천634만원에 달한다.

가계대출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2012년말 13조891억원과 비교하면 1조4천469억원(11.1%), 지난해 2분기 13조3천895억원보다는 1조1천465억원(8.5%) 증가했다.

14조1천932억원으로 집계된 지난 1분기보다도 3천428억원 늘어났다.

전국 기준으로 2분기 가계대출은 982조5천억원으로 1분기 967조8천억원보다 1.5%(14조8천억원), 지난해 2분기 926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6%(52조2천억원) 늘어났다.

전국 가계대출 규모 증가율보다 충북의 증가폭이 훨씬 큰 상황이다.

도내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 도내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7조1천7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6조5천408억원보다 9.64%(6천309억원) 늘어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432조38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407조109억원보다 6.14%(25조278억원) 늘어났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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