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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8월 경기 2분기보다 못해"

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에도
서비스 대부분 업종은 부진

  • 웹출고시간2014.08.27 19:57:15
  • 최종수정2014.08.27 19:57:15
7~8월중 충북도 경기가 지난 2분기에 비해 개선세가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3·4분기 호)를 보면 7~8월 중 도내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으로 지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음식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서비스업 △소비 △건설 △설비투자 △수출 △고용 등 7가지 부문별 경기 판단을 수치화 한 경기 레이더(범위 ±5, 7~8월 기준)에서 서비스업은 -0.8을 기록했다. 2분기(-0.3)보다 -0.5 떨어진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경쟁 심화 영향을 받아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중심으로 전분기 1에서 -0.6 하락한 -0.4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소비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대형마트 매출과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2분기(-0.2)보다 -0.1 소폭 하락한 -0.3이였다.

건설투자와 설비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각각 -0.4, -0.1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제조업은 0.5, 고용은 0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1.5%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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