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지능형 컨버전스 솔루션'이 핵심"

프랑스 CIGRE(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 참가

  • 웹출고시간2014.08.28 17:39:59
  • 최종수정2014.08.28 17:39:59

LS산전 부회장이 CIGRE 전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향후 글로벌 전력 시장을 주도할 '지능형 컨버전스 솔루션'을 핵심역량으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2014'에 참석, 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미래 전력 시스템 분야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프랑스 대표 전력회사인 RTE사 CEO와 CIGRE 의장을 역임한 앙드레 메흐행, 그레고리 기윰(알스톰 그리드 CEO) 등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

알스톰 아·태지역과 중국총괄인 미셸 세라 사장이 이끄는 고위 경영진과 특별 회합을 갖기도 했다.

특별 회합에서 LS산전과 알스톰은 현재 진행 중인 초고압직류송전(HVDC)분야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 차세대 차단기, 에너지 효율화 관련 ICT 기반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구 부회장은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핵심 역량 측면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 해왔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효율적인 전력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제품의 혁신으로는 부족하며 단품에서 진단이나 감시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시스템 제품으로 빠른 진화가 필요하다"며 "LS산전 강점인 시스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통신 등 기술을 지능형 기기에 접목하는 융합을 통해 컨버전스 솔루션 메이커로 변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40%대로 올라섰지만 최근 정체된 느낌이 있다"며 "기존 전력 시스템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컨버전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 비중을 뒤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