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산단 업체 57곳,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

올 추석 평균 휴무기간 4.4일, 전년比 0.6일 감소
대체휴무 38곳 시행, 대기업·중소기업 차이 극명

  • 웹출고시간2014.08.31 15:05:25
  • 최종수정2014.08.31 15:05:25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57곳이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의 추석 휴무·상여금 지급 계획 등을 파악한 결과 조사 업체 94곳 중 61.2%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36곳으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2곳, 상여금과 귀향여비를 모두 지급하는 업체는 6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의 90.4%(85곳)는 추석 휴무계획을 확정했고 이 중 51.6%(33곳)가 5일 동안 휴무할 계획이다.

5일 동안 휴무 예정인 대기업은 18곳 중 12곳, 중소기업은 46곳 중 21곳이다.

중소기업 22곳은 4일 동안 휴무에 들어가고 3곳은 3일만 쉰다.

입주 업체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추석 휴무기간이던 5.0일에 비해 0.6일 줄어든 4.4일로 조사됐다.

추석 기간 휴무확정 업체들 중 38곳(대기업 14, 중소기업 24)은 대체휴무를 할 계획이다.

대체휴무 시행여부를 놓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극명했다.

대기업은 77.8%가 대체휴무 시행 확정한 반면 중소기업은 52.2%에 불과했고 시행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업체도 8곳(17.4%)에 달했다.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업체는 94곳 중 54곳(57.4%)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16곳 중 6곳(37.5%)은 3만원 내외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고 5만원·10만원 내외 지급 예정인 곳은 각각 4곳(25%)이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38곳 중 23곳(60.5%)이 3만원 내외 선물을 줄 예정이고 5만원 내외 선물 지급 예정인 업체는 11곳(28.9%)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산단 전체근로자의 약 32.1%인 8천817명이 특근을 한다.

이중 대기업 소속 근로자가 8천18명(90.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