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연합사업단과 청주시 연합사업 참여농협 담당자들이 지난 25일 농산물유통 대약진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올해 판매 목표인 120억원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0억원을 특별출연금으로 내놨다. 27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시종 지사와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신보에 출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충청북도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4일부터 신한은행과 충북신보는 120억원의 보증한도를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국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따뜻한 금융 실천의 한 방법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 모두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와 청주시내 지점 16곳은 지난 25일 농협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햇양파(5㎏) 1천600망(8t)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농협은행 직원들은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하며 지역민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연학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이번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지원에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유관기관, 지역주민, 공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창저수지에서 저수지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상반기 저조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던 충북도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휴가철을 맞으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특수 부진 등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달 들어 정기세일과 특가 행사 등으로 매출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지난달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대 성장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 여름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세일 1주째였던 지난 4일 매출은 지난해 여름정기세일 1주차 매출 보다 5%가량 올랐다. 오는 27일까지인 여름정기세일 마지막 주 매출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상승했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샌들이나 스포츠 용품 등 휴가철 용품 위주로 매출이 올랐고 행사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들도 매출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명품이나 고가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떨어졌다. 할인가나 특가 상품 위주로 판매가 몰리고 명품 매출이 감소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고가 상품군에 대한 소비 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의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은 지난해보다 3%가량 소
청주 롯데아울렛 직원 10여명이 '힘내라~전통시장!'을 표어로 지난 22일 운천시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4일 농정현장의 다양한 계층과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코자 청주시내 이통장과 소비자·생산자단체,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 25명과 함께 1회 농정협의회를 열었다.
농협 충북본부가 부채와 연체관리를 통해 개인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는 관리방안을 24일 소개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부도·대출금 등 기본적으로 개인의 빚 상환 능력과 과거와 현재의 신용거래 실적을 평가해 점수로 환산해 변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용등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 관리인데 큰 금액을 연체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을 자주 연체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체 건수가 여러 개라면 오래된 연체부터 갚아야 하고, 연체 기간이 동일하다면 금액이 큰 건부터 상환해야 한다. 부채 관리도 중요하다. 부채는 없거나 있어도 적은 규모인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빚을 져야 할 경우 가능하다면 자신의 소득보다 많은 대출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나 인터넷·전화 등으로 이뤄지는 대출은 위험도를 높게 평가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부채 상환 후에도 금융거래를 건전하게 하는지를 평가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거래 금융회사에 알려서 대출금이 연체 될 경우 안내 연락을 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8월21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내일채움공제)을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청약 희망기업과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도다.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게 된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가 10년 이상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문제를 보완, 우수인력 이직에 따른 피해를 줄여 중소기업 인력지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가 24일부터 1주일 동안 경북 영천, 경산, 김천 등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아삭 복숭아 10~12개입 1상자를 40%가량 할인된 가격인 1만3천800원에 판매한다.
LX대한지적공사가 한국지적협회가 지난 23일 '지적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중재로 지적과 공간정보를 융합해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우리나라 지적측량시장 육성, 발전과 신성장 동력을 창출키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윤리적 수주관행 근절 등 청렴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을 약속했다. LX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지적확정측량시장 민간업체 점유율이 50%로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간지적측량기술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기술이전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적협회는 LX공사가 공적 기능 수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다변화화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가 (사)충북산학융합본부와 기업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오송에 입주한 바이오 관련(의약,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기업에 대한 토탈 지원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오송이 바이오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업지원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김문수 산단공 충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오송에 입주한 바이오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오송에 입주한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업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국산 원료로 전통차를 만들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청주시 옥산면 소재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중국산 생강농축액과 대추농축액을 원료로 제조한 생강차와 대추차를 판매한 A사 대표 B(73)씨를 적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업체관련자 C(전 공장장)씨, D(현 공장장)씨, E(담당자)씨는 불구속 송치 됐다. B씨는 2009년부터 지난 2월까지 5년 동안 중국산 생강농축액 53t, 생강절임 270t, 대추농축액 37t을 수입해 생강차 616t(23억4천만원 상당), 대추차 365t(14억4천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해 4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22일 오전 11시30분께. 괴산군 청천면의 한 고추 비닐 하우스. 하우스를 꽉 메운 후텁지근한 공기가 몸에 달라 붙었다. 구석에서 고추를 살펴보고 있던 유홍룡(62)씨가 혀를 찼다. "고추 농사를 시작한지 3년이 됐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처음입니다"라며 살펴보던 쪼글쪼글한 고추를 보여줬다. 유씨가 작게 달린 고추를 손으로 살짝 건드리자 바로 땅에 떨어져버렸다.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것 좀 보세요. 날이 더우니까 고추가 바이러스에 걸려 새로 나는 고추들은 다 이 모양입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말대로 뿌리 쪽 줄기에는 빨갛게 잘익은 고추가 매달려있었지만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오그라든 고추 뿐이었다. 바이러스에는 약이 없다. 그저 영양제를 사다가 뿌려주면서 낙과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갑자기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고추 하우스 2곳에서 기르고 있던 고추는 죄다 바이러스에 걸렸다. 유씨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던 고추를 다 엎어 버릴 생각까지 했다. 비싼 돈 들여 약을 써도 낫지 않고 상품성까지 떨어져 길러봐야 허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2주 뒤면 열리는 괴산장터에 고추를 내놓으려면 빨리 자라야 되는데 잔뜩 오그라든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지방변호사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지역발전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하고 '마을변호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마을변호사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무변촌(無辨村)' 마을을 연계해 전화·인터넷·팩시밀리 등으로 법률 취약 지역 주민들이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6월 도입된 뒤 현재 도내에서는 42곳에서 마을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비용문제나 거리상의 불편으로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파리바게뜨와 동네 빵집이 골목상권 차지를 위해 또다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SPC그룹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대립하고 있다. 23일 대한제과협회와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신규 매장 확장을 멈추고 계열사를 통한 제과점업 신규 진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권고사항인 출점 거리제한에도 경기, 전남 등 일부 지역 동네빵집 근처에 파리바게트가 출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SPC그룹이 계열사인 삼립식품을 통해 '잇투고(eat2go)'라는 새로운 빵집 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PC그룹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협회가 지적한 김포시, 광양시 파리바게뜨 입점 사례는 동반위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잇투고 역시 제빵이 아닌 휴게음식점 브랜드로 변경 등록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파리바게뜨 올림픽공원점은 현재 동반위와 출
하이트진로(주)청주지점은 23일 수곡2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10㎏) 20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지역내 불우 이웃이나 홀몸노인에게 배포된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23일 충주시내 소규모건설현장 본사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문화 확산과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한 교육을 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내에 인터넷뱅킹으로도 자동납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간 금융소비자는 자동납부로 통신료나 렌탈료 등 서비스의 이용 대가나 특정단체 후원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었지만 이를 해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자동납부를 해지하려면 이용업체에 직접연락해서 해지 요청 하는 방법 말고도 거래은행에 해지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 대부분이 업체나 단체를 통해야만 자동납부를 해지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해지를 요청할 경우 은행이 자동납부 이용업체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유로 해지를 해주지 않았다. 여기에 은행별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는 자동납부 해지 뿐만 아니라 현황도 조회할 수 없었다. 이에 금감원은 각 은행들에게 소비자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동납부 해지를 요청할 경우 간편하게 해지될 수 있도록 개선조치하고 은행별 전산시스템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소비자가 거래 은행의 어떤 영업점을 방문해도 본인의 자동납부 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특정업체나 단체에 대한 자동납부를 즉시 해지 할 수 있게 된다. 또 직접 은행을 찾지 않아도
청주세관은 23일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 고추·인삼 등 농산물 취급 관련자 등 6명을 명예세관으로 신규·재위촉하고 간담회를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유통거래 실태, 밀수단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가 ㈜비락지엔비 은봉기 대표 등 충북권 바이오 관련 산·학·연·관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바이오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미니클러스터 창립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편리함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갖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수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4천만명(중복가입 포함)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자 수인 2천807만명에 비해 무려 44%나 늘어났다. 농협 스마트폰뱅킹 이용자는 지난 6월말 기준 중복가입자를 제외하고 430만8천명에 달했는데 이는 6개월 전보다 43만명이나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난 까닭은 예금조회와 계좌이체 같은 단순 은행 서비스에서 예·적금 가입, 펀드·대출·외환 등의 금융서비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농협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주문하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NH바로바로' 앱부터 'NH매거진', '내가총무다', '인맥의가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농협 스마트폰뱅킹 앱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폰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싱문자를 자동
이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드리아 상그리아'를 1병(750㎖)에 9천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21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모델들이 상그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증평농협이 쌀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벼 재배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증평쌀 명품화에 나선다. 21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증평농협은 쌀 소비가 둔화되는 현 추세에서도 참살이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쌀눈을 85% 함유한 건강쌀 브랜드 '쌀눈이 기가막혀'를 출시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명품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코자 최근 포장재 디자인 개선작업을 끝냈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발굴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추청 벼 단일품종을 계약재배하고 군과 협력사업을 통해 계약재배 농가에 소포장재비와 농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증평농협 관계자는 "오랜 준비 끝에 기능성 쌀인 쌀눈이 기가막혀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명품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금융감독원이 실질적인 카드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의 근본원인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카드 민원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에 나선 결과 신용카드사 카드민원 유형 중 카드일반업무 관련 민원이 56.2%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업무·카드발급 등 기본적 업무와 관련된 민원이 많은 이유는 카드회사의 업무처리절차와 기준이 명확이 공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금감원은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요업무의 처리절차 및 기준' 등을 카드사 홈페이지에 '궁금한 신용카드 업무처리 안내'라는 제목으로 게시토록 해 민원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업무 게시내용으로는 카드사의 주요업무 처리절차와 기준 중 공통되는 내용을 게시토록 해 금융소비자 이해도를 증진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도록 할 계획이다.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과 관련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토록 한다. 예를 들어 기존 카드를 연체하지도 않았는데 카드회사가 갱신과정에서 발급을 거절하거나 이용한도를 축소했을 경우 '건전한 카드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시행(2012년 10월15일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