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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3 17:46:04
  • 최종수정2014.07.23 17:46:04

농협 충북본부가 충북지방변호사회와 23일 업무 협약을 하고 '마을변호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신숭현 충북지방변호사회장(왼쪽부터)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 정인창 법무부실장 및 변호사들이 마을변호사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지방변호사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지역발전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하고 '마을변호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마을변호사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무변촌(無辨村)' 마을을 연계해 전화·인터넷·팩시밀리 등으로 법률 취약 지역 주민들이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6월 도입된 뒤 현재 도내에서는 42곳에서 마을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비용문제나 거리상의 불편으로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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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