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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허심사 처리기간 단축해달라"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현장소통 강화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4.08.27 17:28:19
  • 최종수정2014.08.27 20:22:35

충북지식재산센터가 27일 도내 중소기업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이 특허청 정책과 지식재산 경영 애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이준석 특허청 차장과 도내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지식재산 경영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개선될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강성모 ㈜이코존 대표는 "현재 특허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제품 수명이 짧은 제품의 경우 특허를 통한 제품보호에 어려움이 발생해 특허심사 처리기간을 단축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용봉 ㈜더네이처 대표는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특허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도 필수사항"이라며 "특허와 디자인의 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윤희 ㈜대청자동화 대표는 "지식재산 초기 기업들도 특허청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재산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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