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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생 희귀종 '꼬리진달래' 대량 증식 성공

  • 웹출고시간2024.04.17 15:28:54
  • 최종수정2024.04.17 15:28:54

충북 자생 희귀종인 꼬리진달래.

[충북일보]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신기술을 통해 도내 자생하는 희귀수종인 '꼬리진달래'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꼬리진달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기관지염, 이질, 산후 신체의 동통, 골절을 치료하는 용도로 약용한다고 알려져 있고, 추출물은 미백과 항주름 효과가 있어 식품 첨가물이나 의약품의 원료 이용될 수 있으나 종자 발아 및 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대량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센터가 개발한 기술은 조직배양 기술의 일종으로, 센터는 기술개발 과정에 클로로렌산과 아스트라갈린, 미리세틴, 아프젤린 등 4종의 유익한 성분도 꼬리진달래에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김태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도내 자생식물의 유용성분 분석과 대량증식 기술 개발을 통한 산림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에 이용되고 있는 자원의 표준화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바이오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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