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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장례식장서 검문 불응하고 도주한 40대 음주운전자 체포

  • 웹출고시간2024.04.14 15:10:09
  • 최종수정2024.04.14 15:10:09
[충북일보] 청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검문을 요구한 경찰관을 뿌리치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도주하다 오토바이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B(34)씨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친척과 말다툼하고 귀가했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해코지를 하겠다며 다시 장례식장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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