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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활권 내 도시숲 확대 조성…5개 사업 284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4.04.14 13:35:44
  • 최종수정2024.04.14 13:35:44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세먼지, 폭염, 환경오염, 녹색휴식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는 올해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휴양·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6개 시·군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 12곳에 13억 원을 들여 녹색쌈지숲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 있는 가로숲길 조성 사업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은 145억 원을 들여 청주·제천·증평·진천·음성에 8곳에 만든다.

'도시바람길숲'은 청주와 충주,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조성한다.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도는 2단계 사업으로 70억 원을 투입해 충주 일원에 5곳의 숲을 조성한다. 청주시와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올해 설계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도 조성된다. 어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들어선다. 8억 원을 들여 청주·제천·영동·증평 등 4곳을 만든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에는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충주·제천·진천 4곳에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소음감소, 휴식공간 제공 등 도민 휴식과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숲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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