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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경 5천929억 원 편성…기정예산보다 22억 원↑

  • 웹출고시간2024.04.16 13:35:08
  • 최종수정2024.04.16 13:35:08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보다 22억 원(0.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 세계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보다 172억 원(3.37%) 늘어난 5천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보다 150억 원(18.80%) 감소한 648억 원으로 맞췄다.

주요 예산을 보면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 공사 1억8천만 원, 동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10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 5억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00만 원 등으로 짰다.

또 청성 삼남-소서 군도 확장 포장 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 확장 포장 공사 7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으로는 농번기 돌봄 지원사업 2천500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 2천100만 원, 농촌 융복합산업 맞춤형 경쟁력 강화 1억 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1억1천만 원,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 1억2천만 원 등이 들어있다.

군은 애초 예산 확정 뒤 변동된 국·도비 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로 포장 등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1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2023회계연도 결산 뒤 발생한 순 세계 잉여금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고, 가용재원 부족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이 예산이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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