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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연주회 개최

'단양에서 살아보기' 후 정착민들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3.12.17 14:58:18
  • 최종수정2023.12.17 14:58:18

단양군 어상천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 단양군
[충북일보] 문화예술 공연 기획과 연주 단체인 행복한 동행이 단양군 어상천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함께 19일 어상천면사무소 2층에서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 후 어상천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같이 함께해 삶의 질을 높여보자'는 의지로 시작됐다.

이후 '행복한 동행'을 결성해 연주회를 기획하고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함께 단양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을 열게 됐다.

합주단은 4개월 전에 박운성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돼 매주 2회 야간에 클래식기타를 연습했으며 지도는 클래식기타 제작가인 홍원의 강사가 담당했다.

박 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회원들이 지난 4개월 동안 같이 만들어온 음악적 표현의 결과"라며 "단양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화합해서 만든 연주회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악을 즐긴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주회는 합주단 대원들의 합주 4곡과 박운성, 홍원의의 솔로 연주와 중주, 그리고 초청연주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2023년 한국기타협회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성민 클래식기타 연주가가 특별출연해 어거스틴 바리오스 망고레의 대성당 등 3곡과 지도를 맡은 홍원의 단원과 카롤리의 Duo in G를 연주할 예정이다.

우성용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 회장은 "우리 마을에서 이런 연주회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농촌에서도 음악을 즐기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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