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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0 17:56:39
  • 최종수정2023.11.20 17:56:39

놀이마당울림의 '전국풍류자랑' 공연 장면.

ⓒ 놀이마당울림
[충북일보] 놀이마당울림이 오는 25~26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전국풍류자랑'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전통공연예술단체 집중 지원을 통해 예술단체의 고유 레퍼토리 개발, 지역의 전통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넌버벌 퍼포먼스 김장'을 부제로 한 이 공연은 한국의 김장 문화를 전통연희적 요소(풍물, 탈, 춤, 정가, 민요, 남사당놀이)로 표현한다.

충북은 김장을 위한 다양한 재료(괴산 고추·배추, 단양 마늘, 제천 생강 등)를 생산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예부터 동네 주민들이 함께 김장을 하는 공동작업의 풍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에 착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를 모티브로 이번 작품을 창작했다고 놀이마당울림 측은 설명했다.

이 공연에서는 김장·김치에 얽힌 시간의 과정을 따라가며 인간이 서로 어울려 사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그 품 안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김태철 놀이마당울림 대표는 "한국은 물론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동체적 문화와 삶의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놀이마당울림(☏043-256-4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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